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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친구가 아는 여자

써논지 꽤 된건데 계속 못올리다가 올립니다.

 
한국 방문 하던날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니 시간이 안맞아서

주말에 보기로 하고 하였는데 한 친구녀석이 오늘 맞선이라고 해야하나

미팅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여자를 만난 답니다..

나도 끼면 안될까 하니 제 부탁을 거절못하고 약속장소로 나오라고 하네요..

그때까지만 해도 전 친구녀석 볼 생각만 했었죠..여자는 관심없었고...

저녁 7시 강남의 한 술집에서 친구를 기다리는데 전화가 옵니다..

자기가 쫌 늦을꺼 같으니 여자 만나서 있으라고...

전 알았다고 하며 기다리고 있는데 몇분뒤 쭉쭉빵빵의 여자가 들어오는데

척보고 그여자가 친구가 만나기로 한여자인것을 직감했죠.

입구쪽에서 두리번 거리는 그녀에게 다가가 혹시 철수 만나러 오신분이냐고 하니

그렇답니다..( 그냥 친구이름을 철수라고 하겠습니다.)

그렇게 자리로 인도해 앉아서 제가 철수라고 구라를 쳤습니다..ㅋㅋㅋ

어느정도 그녀에 대해 들은바가 있기에 몇가지 이야기하면서

내가 철수가 맞다..우기니 목소리가 아닌거 같은데 라고 의심하면서도

그냥 넘어갔습니다..

철수를 기다리면서 전 그녀에게 현란한 말빨로

그녀의 마음을 쏙 빼놓게 만들었죠..ㅋㅋㅋ

1시간정도 지나니 진짜 철수가 등장...

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척봐도 저에게 있는거 같더군요..

사실 그때 총각이라고 뻥쳤거든요.ㅋㅋㅋ

그렇게 셋은 재밌게 놀다가 헤어졌습니다... 그녀를 보내기전에

다음에 다시 볼수 있을까 하고 물으니 그러자며 전화번호를 줍니다..

그녀가 가고 나서 전 친구와 다시 소주마시러 갔습니다.

그녀에 대해 이것저것 물으니 자기는 별로 생각이 없다는 투로 말하네요..

얼씨구나하며 그럼 내가 꼬셔서 먹어두 될까? 하니 그건 안됩답니다..

이런 ㅠㅠㅠ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나 다른 친구들과도 주말에 만나서 술이 떡이 되도록 마셨습니다.

일차 횟집에서 먹었는데 슬슬 발동이 걸려

이차 비지니스클럽으로 직행..이차를 나갈려다가 다른 한 친구가 더 좋은 곳있다면서

삼차 북창동으로 ... 그때 첨으로 즉석에서 해보니 정말 웃기더군요...한국의 발전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술병나서 이틀동안 죽는줄 알았죠... 일도 못하고 ..

그 아픈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그녀와 한번 하고 싶네요..

몸좀 추스린다음에 철수 몰래 그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첨엔 그냥 안부전화식으로 해서 철수와의 관계를 은근슬쩍 물어보니

아무사이도 아니랍니다..아주 가끔 전화하는 정도...

그럼 오늘 나랑 만나서 술한잔 할까? 하니 좋답니다..

그렇게 다시 첨에 만난 곳에서 그녀를 만났습니다..

아직 술병이 가시기도 전이었는데 맥주가 몇잔 들어가니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생생해지네요..

이여자 성격을 분석해보면 모성본능 같은것이 많아보입니다..

그래서 제가 외국생활에 너무 외로운 척, 힘든 척하며 우울한 모습을 보이니

그것이 안타까워 합니다..

오늘 할수 있겠다라고 100프로 확정..

술집에서 나와 그녀의 손을 잡고 걸으면서

"오늘 나와 같이 있어 줄수 있겠니?" 라고 하니 그렇게 하잡니다..

앗싸!

바로 그녀를 이끌고 모텔로 ..

같이 샤워하자고 하니 저를 아이 씻기는것 처럼 저를 꼼꼼히 씻기네요..

침대로 와 누워서 자세히 보니 배꼽에 피어싱까지 했더군요..

그러고 나서 삽입...얼마를 했을까 그녀가 저의 위로 올라오더니

허리를 돌리는데 ...정말 허리돌림의 예술입니다..

왠만한 남자 1분안에 사정시킬수 있는 허리돌림이었습니다..

참을라고 참을라고 안간힘을 써보았지만 저또한 금새 신호가 옵니다..

원래 전 여자가 위로 올라오면 잘 안싸지던데 이 여잔....

그렇게 하고 나서 철수 에게는 비밀로 하자고 했습니다..

둘 사이가 아무사이도 아니라지만 그래도 쫌 찜찜해서 ㅎㅎㅎ

한번 하고 나니 거기서 잘려고 하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그녀를 택시태워 보내는데 저에게 이번 주말에 자기 동생 결혼식인데

그냥 자기의 남자친구로 와주면 안되냐하네요..

가기 싫었지만 그래도 한번 정분을 쌓은 사이라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여자 동생 결혼식날 축의금 내기도 그렇고 그냥 빈손으로 가기도 그렇고 해서

백화점에 들러 조그만 빽하나 사가지고 갔습니다..

결혼식장 앞에서 그녀를 만나 들어가니 그녀의 어머님과 친척에게 인사시키는 겁니다. ㅠㅠㅠ

이런...이러면 안되는데 ....

같이 있기가 참 모하더군요..그래서 약속이 있어서 먼저 간다고 하며 나오는데

그녀 따라나오더니 뒷풀이하는 곳으로 저녁때 오랍니다..

알았다고 하고 나와서 생각하니 그녀를 한번 더 하고는 싶고 뒷풀이 장소는 가기 그렇고

결혼식 끝날 시간이 돼서 그녀에게 전화해보니

뒷풀이 장소로 이동중이랍니다..

전 그녀만 따로 불러 다시 바로 모텔로 ㅋㅋㅋ

또한번의 격렬한 정사를 나누었죠.. 그렇게 하고 헤어질려니 저와 같이 가야한답니다..

제 욕구는 채웠기에 가기 싫었는데 억지로 개끌리듯 끌려서 갔습니다..

생판 모르는 남자들과 술마시기 쫌 껄끄럽죠..

그때 제가 준비한 선물을 그녀 동생에게 주는데 그녀가 풀어보더니

자기가 갖겠답니다 ㅋㅋㅋ

시간이 지나 신랑 신부는 떠나고 갈사람 가고 나머지 사람들이 2차로 어디갈까 생각하네요..

결정된 곳이 나이트..

그렇게 전 또 끌려 갔습니다..

간만에 가보는 나이트..정말 물 좋아졌더군요..

룸에서 술마시다보니 남자는 남자대로 부킹하고 여자도 여자대로 하네요..

그러던중 웨이터에 이끌려온 참한 처자..

제 옆에 앉는데 전 좋아라 했죠...ㅋㅋㅋ

그때 춤추러 나갔다 들어온 그녀의 눈에 쌍심지가 ㅠㅠㅠ

다른 사람은 임자없는 몸이라 괜찮은데 이오빤 임자있어 안된다며 가라네요..ㅜㅜㅜ

옆에 있던 여자 황당한듯 나가버리고...

그녀 저에게 어쩜 그럴수 있냐며.....

아니 그냥 옆에 앉는데 가라 그럴수도 없고 해서 그랬다.. 모 그런식으로 변명하고...

그렇게 전 나이트에서 그녀와만 놀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그후 전 다시 이곳으로 왔고 그것으로 우리의 인연은 끝인줄 알았는데....

사람 인연이란게....ㅠㅠㅠ

1년뒤 우리는 다시 극적으로 만납니다...

그것도 비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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