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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죄송합니다. 자아비판하겠습니다.

아래 채팅사이트에 여자강태공이라는 글을 읽다가 옛날 생각이 나서 글쩍여 봅니다.
 
2000년.. O양이후, 백양이라는 동영상으로 인해, 인터넷 보급률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던 시기죠.
이때 챗팅사이트도 엄청나게 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간단한 자바애플릿을 이용하여 가입없이 대화명으로만 챗을 할 수 있는..
친구 등록도 없는 정말 간단한 구조의 1:1 챗팅사이트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광주 아가씨를 만났는데.. 나중에 이 이야기도 풀어내겠습니다.)
 
여기서 제가 한 행동은...
짐작이 가시나요?
네..ㅋㅋ
여자행동을 하면서..
남자들 물먹이는 행동이었습니다.
 
제가 그땐, 아는 사람들과 벤처라고 만든 서울 사무실에서 먹고 자고할 때여서..
재밌는 일이 없었죠.
창립멤버에, 적은 돈으로 만든 벤처라 월급도 없이 일하고 있다보니 돈쓰고 노는 방법은 전혀 생각도 봇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치사한 행동을 하게 된 것이죠.
 
여자로 로긴해서..
남자들을 꼬셔서.. 동을 알아냅니다.
그럼 웹에서 바로 그 동네 근처 어디서 만나자.. 하면..
대부분 걸려들더군요.
 
한 번은 확인차, 회사 근처로 불렀더니, 와서 1시간 넘게 기다리는 사람도 봤습니다.
 
물론 저도 나중에 세이에서 이런 식으로 당한적도 있었습니다.
인과응보겠죠.
 
암튼 혹시나 네이버3 회원분들 중에서도 이런 경험이 있으셨다면...
저였을 수도 있습니다.
 
용서해 주시구요.. ^^;
 
교훈 드리겠습니다.
 
채팅사이트에서 만나자고 하는 여자는... 전번을 따서 목소리 확인하기전엔... 절대 여자가 아닙니다.
 
지금도 똑같습니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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