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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맘에 들었던 부산 아가씨..

 
 
이 꼴통유부녀는 생각만해도 재수가 없나봐요..
와이프랑 술많이 마신다고 한판했네요...우쒸...
 
예전에 비해 반에 반으로 줄였는데도...ㅋㅋㅋ
 
다시 제가 결혼전 한국으로~~~~~~~~
 
 
80년대 후반 어느여름
 
 제 친구들이 저만 빼고 여름에 부산을 갔다 오더니 이래저래
꼬신 여자들 자랑을 하네요... 같이 술마시면서 부럽더군요..
---부산남자분들에겐 죄송하지만 그때 이런 말이 있었죠..
서울 넘버만 달면 여자들이 꼬인다고 ----
 

그러던중 부산에서 제친구가 꼬신 한 여자 아이가 서울로 올라옵니다.

무슨 일때문에 올라온건 아니고 그냥 놀러 온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 친구랑 마중 나간 서울역..

저쪽에서 나오는 여자...

주위가 환합니다..참 탐스럽더군요...


헉! 기대도 안했던 저는 정말 친구의 여자에게 필이 꽂혔죠..

2박 3일간 묵을 여관 잡아주고 ..

첫날은 강남역과 압구정 구경시켜주고 (그땐 맥도날드도 생길때 였나보네요)

저녁때 강남역의 한 나이트에서 놀고...

참 여자아이가 싹싹한것이 제 맘에 꼭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 친구의 여친이란것이 ㅠㅠㅠ

그렇게 전 술 좀 같이 마셔주다 빠지고....


다음날 제 친구랑 그 여자아이와 전 수영장을 갔습니다..

타워호텔..

참 그여자가 계속 제 맘속에 자리잡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그렇게 나와서 옷갈아입고 간곳이 타워호텔 피바 ...

그당시 최고였던 나이트죠...

부산에서 온 그녀 그냥 뻑 가는거 같습니다...

전 거기서 부킹도 안하고 그냥 그녀와 제 친구의 들러리...

거기서 잘 놀고 와서 다시 그녀가 묵는 모텔로 ...

그녀와 잘해보라고 제친구에게 기를 넣어주고

집으로 갈려니 그녀가 저를 잡네요..

그냥 마지막 날이니 같이 있자고.. ( 제 친구놈과 단둘이 있기가 쫌 모했나봐요)

-친구놈은 갈생각을 안하고 있으니...^^


하지만 전 됐다고 하며 집으로 가려는데

친구놈이 술한잔 더하자네요..

그냥 여기서 마셔라하며 제가 가게에서 소주에 맥주 몇병 사왔는데

그 친구놈 술도 못마시는 놈이 나이트에서도 어느정도 먹었는데

컵에다 소주를 원샷을 합니다..

그렇게 마시더니 횡성수설...

자기는 좋아하는데 그녀는 자기를 안좋아 한다는둥....

-알고 보니 전날 할려다가 반항해서 못하고 그친구 그냥 집에 갔더군요..
또 그럴까봐 그녀는 절 붙잡은 거구요..ㅋㅋㅋ

참 못난놈의 전형을 보여주는데 옆에 있던 저는 난감 이었죠..

그렇게 술취한 친구를 재우고 나니 그여자왈

너무 무섭답니다..

그래서 원래 저런애는 아니었는데 널 너무 좋아해서 그런거다라고

다독이며 그냥 자고 내일 잘가라고 말을 하니

그냥 같이 있어주면 안되겠냐고 하는데... 정말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나가서 쇠주한잔 할까 하니 바로 따라 나옵니다..

-제 친구놈이 개 난장을 피운 탓이겠죠..

소주 마시며 제 친구를 띄워줬는데도 그녀의 마음은 벌서 떠났더군요..

그때 그여자애가 제 친구랑 역이지만 않았어도 제가 해볼텐데.......

그러면서 서울에서 제가 해준거에 대해 너무 고마워 합니다..

- 완전 술값내는 비서역활 ^^

그래서 저두 제가 부산에 놀러가면 그만큼 해달라면서 .. 혹시 소개팅 자리 없냐고

있으면 같이 내려갈수 있다고 ...


제가 이틀동한 해준거에 감동을 받았는지 내려오기만 하면 자기 친구중에

최고의 여자를 해준다네요..

그러면서 전화번호 나누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니

이 처자 없으면 죽겠다던 친구녀석 ...코를 드르렁 거러면서 잠도 잘 쳐자더군요..

아침 기차라서 집에 갔다가 오기도 그래서

저도 그 방에서 있다가 샤워 한번하고 잘 쳐자던 친구놈 깨워서

아침에 그녀를 서울역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제 불알 친구들끼리 삼겹살에 쇠주 마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피서도 못간 저는

" 야~~ 여기서 술만 푸지 말고 부산 함 갈까?" 하니

어느 정도 술취한 친구들 그래 함 가자.. 의기투합..

바로 부산으로 직행했습니다...

그런데 대구 지났나 비가 엄청오는겁니다..

에이씨..

갓길에 차세우고 사온 안주에 술한잔 하니

비가 그치네요..

다시 차를 몰고 부산에 입성... 12시가 넘은데다가

처음 지리라 이리저리 헤메다 가까스로 찾은 여관..

그녀의 집이 조방 근처라고 했기에 그것만 기억하고

몇몇사람에게 물어보니 모른다네요..ㅠㅠ

알고보니 조선방직 이었더군요...서면근처에 있는...

여관을 구할려고 하는데 그쪽 동네 쫌 무시무시 하더라구요..

저쪽에서 패싸움이 난건지..막 싸우고..ㅋㅋㅋ

어렵게 여관을 잡고

거기서 술한잔 더마시고 우리는 잠을 청했습니다..

그다음날 아침..

제가 가지고 있는 그녀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죠.

그녀가 받더군요..

"저 레이젼데....기억하실라나...2주전에 서울에서 ..."

"저 소개팅 시켜준다고 해서 어저께 그냥 미친척하고 부산에 왔어"

깜짝 놀라는 그녀..

솔직히 전 소개팅보다 그녀에게 관심이 ㅋㅋㅋ

광안리 부근에서 만나기로 하고 나갔습니다..

참 그때만 해도 광안리는 허허 벌판에 그랬었는데..

남자 셋이서 맥주 한병씩 먹고있는데

그녀들이 등장하네요....

정말 기대했었습니다..........

키도 크고 정말 착한 아이였다길래...

그런데 막상 보니 정말 키는 크더군요.. 174였나.

키만 크고 삐쩍 마르고 얼굴도 삭고..

제 불알친구들도 실망감이 가득...

그렇게 예의상 놀아주다가

태종대도 가고 ..............

저의 친구들이 부산에서 젤 좋은 곳이 어디냐고 하니

그때 당시 서면에 있는 코리아시티 호텔이었나?

그랬을거에요.. 거기로 갔습니다..

위치좋은 자리 잡고 노는데

키만 큰 여자에 잘 놀더군요..

제 친구들이 저에게 하는 말. 제네들이랑 계속 놀꺼냐고? ㅋㅋㅋ

저도 놀고 싶지 않았죠..


그때 서울에 올라욌던 여자랑은 해볼생각도 있었는데

양심상..

그녀들을 보내고 다시 나이트에 입성.....

그때부터 이러저리 찾아다니며 부킹 무지 하다가....

---그때만 해도 남자가 여자자리로 가는 부킹이었는데 

짝이 맞는 세명의 여자가 걸렸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우린 서울에서 왔고 내일이면 가야한다

같이 있고 싶다라고 하니 ............

그러잡니다...너무 간단하게... 쿨했던 여자들이었죠..

그래서 6명이서 꾸겨타가지고 다시 광안리 어느 술집으로..

이젠 기억도 안나네요..

그렇게 몰래 심야영업하는 곳에서  술마시다 그녀들을 데리고

여관으로 갔는데 정말 큰방을 주네요..

야구도 할만한 ㅋㅋㅋ


다시  나와서 술이랑 그녀들이 먹고싶어하던

안주랑 해서 들어가서 술판을 벌엿습니다,

게임도 하고 모 그렇게 술을 마시다보니 여자 한명은 벌써 안드로메다..

제친구 두명도 같이 동참....

전 상황이 멋적어 테레비를 틀었는데

바로 나오는 포르노...

아~~~ 채널을 돌릴려는데

한 여자왈..이건 본거라네요...ㅋㅋ

그래서 전 더 자신감을 갖고

"우리 같이 저거 해볼까" 라고 하니 ...

그건 아니었나봅니다...

나머지 한여자애도 졸고 있고

마지막 여자애는 계속보고 있더군요..

저도 졸립고 해서 그냥 누워서 잘려는데

저쪽에서 들리는 신음소리.....

제 친구랑 그 친구 옆에서 자고 있는 여자랑..  이불이 들석이면서 ...

제가 술이 취해 왜 그들이 하고 있는지 그전 상황을 잘모르겠네요..

술취한 두명은 그냥 계속 자고 있고

저만 지켜보고 있는줄 알았는데 제 위쪽에 자리잡았던 여자애도

보고 있는거 같습니다...

꼴리는 생포르노였지만 같이 끼거나 ^^  깨어있는 여자랑 하기는 어렵더군요..

그래서 그냥 계속 구경만 비록 불은 껐지만 테레비젼 불빛에 비치는 그들 ㅋㅋㅋㅋ

지금 처럼 전화기로 사진만 찍을수 있었더라면 ㅋㅋㅋㅋ

저도 하고싶은 마음이 굴뚝이었지만 여러명 있는데서 하긴 진짜 이상하더라구요..

그걸 다보고나서 여자가 화장실 가는 것만 이불속에서 보다가

그렇게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깨보니 여자들은 가고 제 친구들만 드르렁대며

자고 있습니다..

불연듯 드는 불안감...재빨리 지갑을 확인해보니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ㅜㅜㅜㅜ

바지를 입고 자던 친구녀석 지갑만 멀쩡하고...바지벗고 자던 공개포르노 찍은 녀석이랑

전 하지도 못하고 그냥 바지만 벗고 잤는데 저의 지갑은  빈털털이가 돼어있네요...

괘씸하기도 했지만 어쩝니까..


그렇게 서울로 올라왔는데

전 처음에 제 친구의 여자가 맘에서 떠나지 않더군요...

가까우면 바로 가서 어찌해볼껀데

부산이면 ㅜㅜㅜ

그렇게 겨울이 다가오는 어느날....

저에게 온 편지 한통......................................
아~~ 정말 쇼킹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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