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나이트 경험기.....
친구랑 나이트를 갔습니다. 2명이서 가는건 분명한 목적이 있는거죠.. 다들 아시겠지만....
오늘 누구라도 되면 밀어주기 하는걸로 약속을 하고. 물론 두명다 엮이면 좋지만 2명이 다 될 확률보단
한명이 되는경우가 많다보니.... 그렇게 나이트에 11시도 안되어서 술도 안마시고 맨정신에 입성을 하게
됐습니다. 독한넘들이죠. ㅋㅋㅋ ㅡㅡ;;
둘이서 룸이아닌 그냥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주문을 막 하자마자 말도 안했는데 웨이터가 웬 여자를 제 옆에
앉힙니다. 근데 여자가 술이 만땅... 거의 저한테 안깁니다. 헤롱헤롱~~
어..머지?? 나이트 경험이 많지 않고 이런 경우는 첨이라 좀 당황을 했죠. 그리고 제 친구에게도
바로 여자분을 앉혀주더군요.
제 파트너는 그당시 나이가 한 30대 초반정도로 보였습니다.저도 막 30될려는 나이였는지라...나이를 물어봤더니 30대 중
반 넘어갔더군요..저보다 6.7살 위였습니다...근데 몸매도 날씬하고 얼굴도 조명때문이였는지 들어보이지 않았어요.
근데 결혼을 했을 나이인지라 혹..결혼 하셨어요? 물었더니 안했답니다... 친구들하고 그냥 왔다구....
그렇게 비몽사몽 얘기를 하다 여자분이 친구들한테 가야한다고 일어나더라구요.
쩝.... 아쉬웠지만 그땐 잘 모를때라 그냥 그렇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몇번 부킹 더 했는데 맘에 들진 않고
술취한 여자분이 공략이 쉬울듯 싶더라구용..그래서 웨이터를 불러서 그 일해있는 테이블을 알려주라고 해서
거기로 갔습니다..
헉~~~ 나이는 못속이겠더군요.. 5명쯤 있었는데 결혼 안한 여자라곤 그 여자분뿐이고
다들 결혼해서 애들 학교 다닐 나이인지라 그런지 몸매들이..얼굴도 그렇고.... 친구들을 보니
내가 잘 못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거기서 좀 놀다가 다시 제 테이블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친구랑 놀고있는데 웨이터가 오더라구요.. 아까 그 여자분이 절 찾는답니다.
웨이터를 따라가는데 밖으로 나가네요.. 어?? 왜 나가냐니깐 밖에 있는데 거기서 절 찾고 있다네용.ㅡㅡ;;
밖에 나가보니 친구분들이 절 마중 왔습니다. 그 여자분은 저기서 헤롱헤롱~~~
포장마차 가서 술 한잔 더 하다가 친구들이 저랑 여자분만 남겨놓고 다 가버립니다.. 저보고 알아서좀
해주라네요.. 머리속으로 무지 생각했습니다..뭐지?? 알아서 해주라는 말이 뭘까??
에라 모르겠다..근처에 모텔로 데려갔습니다.그냥 따라옵니다..진작부터 인사불성이라 뭐 가자는대로 따라올판입니다.
그냥 덮쳐버렸습니다. 여자분이 정신이 없어서 그냥 가만있다가 갑자기 카메라 있는거 아니냐고 합니다.
??? 뭔소리지?? 카메라로 자기 찍힐까봐 겁난답니다..살살 달랬습니다..여기 카메라 없다고..
어디서 들은 얘기는 있는지 모텔에서 몰카 찍힐까봐 겁났나 봅니다. 살살 달래서 한번을 끝내고 술도 너무 먹었고
시간도 새벽 시간이라 그냥 그렇게 둘이 널부러져서 잤습니다.
근데 놀란건 자다보니 뭐가 이상해서 눈을 떴더니 야설에서나 보던 그런 장면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여자가 제 몸을 막 쓰다듬고 가슴을 빨고 있습니다.. 아..피곤해서 아침에 하자고 제가 사정을 했건만
말을 안듣습니다. 계속 위에 올라타서 숨은 헐떡 거리면서 키스를 할려고 합니다..
아..몇번더 사정을 했지만 결국 어쩔수없이 다시 해야했습니다...
더 가관인건 아침에 일어나더니 저보고 누구냡니다... ㅡㅡ;;
기억 안나요??
누구세요??
어제 나이트에서 만나서 어쩌고... 잘 모르겠답니다..
저보고 빨리 가랍니다. 부끄럽다고.... 괜히 이상해질거 같아서 저 그냥 나왔습니다..
내가 당한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하여튼 특이한 경험했네 하면서 스스로 위안을 삼았는데
나중에 다시 연락이 와서 만나게 됩니다.. 다시 만나서 한 경험은 다음에 다시 올려드리겠습니다.
정말 별의별 사람이 다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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