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 사자 경험담 몇가지..
음..
제가 직접 겪은것은 없고..경험담 몇가지 입니다..
뭐 저는 직접 귀신을 본적이 있기 때문에..
귀신이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이구요..
초자연적인 현상에대해서도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귀신 너무 무서워요...ㅡ,.ㅡ;;
첫번째..
우리 할아버지한테서 들은이야기입니다..
이건 할아버지의 꿈 얘기이긴 한데..
꿈속에서..
안개가 자욱한 강길을 걷고 있으셨다고 합니다..
한참을 강가를 따라 걷가보니..나룻터가 보이고..
거기에 꺼먼 갓에 장삼을 두른 남자가 배를 타고 강을 건더라고 명령을 내리더래요..
그리고 배를 보니 먼 친척분이 앉아서 오라고 손짓을 하구요..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배를 타려 하는데...
뒤쪽에서 누가 할아버지를 자꾸 부르더래요..고함을 치는데..멀리서 치는 고함이라 작게 들렸다고..
그래서 탈까 말까 탈까 말까 고민하시는데..저멀리서 부르던 고함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안돼!! 안돼!!! 타면 안돼!! !! 하는 소릴 듣고 번쩍 놀라서 깼는데...
며칠후에..그 배에 타고 계시던 먼 친척분의 부고 소식이 전해져 왔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중학교때 친구의 경험담인데..
이친구가 국민학교때 중국에 살다가 중학교올라오면서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중국에서 살던 동네가 난민촌 같은데였다고 합니다..
문이 일반 여닫는 문이 아니고 거적대기 같은거 걸쳐놓고 들쳐내고 들어가고 나오고 하는 문이 었다네요..
어느날 자다가 새벽에 오줌이 마려워서 잠이 덜깬 상태로 공동화장실로 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와 거적대기 문을 들어올렸는데..
거적대기를 올리는 순간 문에 사람이 꺼꾸로 매달려 있더랩니다..
너무 놀라서..소리를 지르면서 뒤로 물러서다가 엉덩방아를 찢고 한참을 앉아있었는데...
비명소리 듣고 나온 아버지가 뭔일이냐고 물었는데..
귀신봤다고 하니까..아버지는 잠이 덜깨서 그렇다고 해서 일단 들어가서 잤답니다..
그런데..다음날 할아버지가 못일어 나셨다고하네요...
세번째는 다른 친구의 경험담...
자기 방에서 자다가..
가슴이 답답한 느낌에 눈을 번쩍 떳는데...
천정에 얼굴만 있는 귀신이..자기를 잡아먹을 듯이 째려보고 있더랩니다..
너무 놀라서 눈을 질끈 감을려다가..
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너무 무섭지만..
같이 째려봤데요..
한 5분을 그러고 있다가 귀신이 다른쪽 방으로 쓰윽~하고 사라지더래요..
다음날 소란스러운 소리에 일어났더니..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하네여..
그래서 밤에 생각해보니..자기랑 눈싸움하고 나서 귀신이 사라진 방향이 할머니 방이었다는...
글쓰면서도 소름이 쫙~~~~
오싹 오싹 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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