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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정이라는게 참 무섭습니다.

가입한지 1004일이 된 기념으로..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야한 내용이 아니라서 죄송하네요.. ^^;
 
 
 
 
몇년전 어느 날 부모님께서 소개팅을 해주셨습니다.
 
해외여행하다가 만난 아가씨인데 싹싹하고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점이 맘에 들어서 저한테 소개시켜주려고 번호를 땄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전화번호 건네받고 연락해서 만났습니다.
 
만나보니 생긴것도 괜찮고 성격도 괜찮고 특별히 떨어지는 점은 없는 아가씨였습니다.
 
저도 그녀를 마음에 들어하고 그녀도 저를 마음에 들어해서 열심히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귀다 보니..
 
거의 매일 만나야 합니다. 그런데 만나면 보통 새벽에 들어가게 됩니다.
 
전화가 오면 꼭 받아야 합니다. 안받으면 화를 막 냅니다.
 
등등..
 
이런 거야 사귀다 보면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지금까지 조용하게 살아왔던 제가 그녀 때문에 이래저래 휘둘리는 것 때문에 직장까지 피해를 주게 되자 부모님께서 나서셔 갈라놓으셨습니다.
 
그러고는 한동안 연락을 끊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이라는게 참 무섭습니다.
 
 
 
그렇게 그녀때문에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어느 날 제가 다시 연락을 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직 부모님께서는 모르시고 계시네요..
 
지금은 그렇게 휘둘리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성장했다고 해야 할까요..
 
그녀도 예전보다는 조금 약해진거 같습니다..
 
그녀 말로는 앞으로 누구하고도 결혼하지 않겠다..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도 잘 안되는 거 보니 내 팔자가 그런가보다 하고 살련다..
 
그러면서 나보고 안심하랍니다. 너한테 시집 안간다고..
 
그런데 가끔씩 보면 나랑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투의 행동이나 말을 합니다.
 
저도 그녀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나는 다른 여자랑 결혼을 할거다....
 
 
 
 
 
언제까지 이런 관계가 계속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녀랑 결혼을 하게 될지.. 아님 다른 여자랑 결혼을 하게 될지.. 그것도 아니면 요즘 유행이라는 독신으로 살게 될지..
 
그녀도 나랑 결혼을 하게 될지.. 아님 다른 남자랑 결혼을 하게 될지.. 그것도 아니면 요즘 유행이라는 독신으로 살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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