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는년이야?? (응가위에서 떡치다..)
지난번에 이상한년에등장으로 저를비롯 제글을 읽어주신
네이버3가족여러분에게 궁금증과 호기심을 유발했던
그년에 정체가 밝혀졌는데요.....
그년과에 첫만남....응가위에서 떡친얘기를 드디어 올립니다.
때는 과거학창시절로 거슬로올라갑니다..
고등학생이던시절 동네에 PC방이 하나둘 생기기시작하더니 상가건물마다 하나씩 다들어섰네여..
많은사람들이 많은게임을 즐겼는데 저와 친구들은 게임도 즐겼지만 그보다더 채팅을즐겼습니다..
그때지오피아가 최고였습니다..지금은 없어져 아쉬울뿐인여......
지역방에들어가면 여기저기서 남,여할것없이 무슨동 2:2..어디어디앞 3:3..등등 벙개(급만남)를 외치고...
남자들은 여자들에게 귓말로 작업하느라 정신없고...
여자들은 많은남자들에게 날라오는 귓말에 답장보내느라 정신없고...ㅋㅋ
채팅방에 여자가많으면 동시에 4~5명까지 작업걸곤했습니다.
그년을 처음만난것도 이때 이런식으로 꼬셔서 만났습니다..
그때가 아마도 여름방학이였던것같네여..
아침10시되면 단골PC방에 출근해서 밤10시되면 퇴근을하곤했습니다..
그날도 친구 3명과 아침에출근을합니다..스타,퀘이크,레인보우식스등으로 겜좀하다
저녁6시부터 작업시작..채팅방접속..무슨동근처 3:3벙개....
친구들과 비슷한글로 여자를 낚시합니다..이여자 저여자 귓말보내봅니다..
그러나 되돌아오는것 싫다...초딩이다... 차없음 안만난다...미췬...
한시간정도 지났을려나? 어떤 여자로부터 귓말이날아왓습니다....오디?
나 무슨동인데 그쪽은?? 또귓말이왔는데 근처 PC방에 있더군요...상배방도 동갑에3명..
그럼 지금만날까??라고 귓말보냅니다..대답이없네여...그래서 시름말구...했더니 10분이따 만나잡니다..
근처에 롯데리아가있는데 그앞에서 보자고.. 핸드폰번호물어봤더니 핸드폰이 없다네여..
그때당시 저희나이때 핸드폰가지고있는사람이 많지않았습니다.
그래서 제번호가르쳐주고 전화하라했습니다...
그리고 PC방을나가 롯데리아앞에서서 기다립니다..그때 기다리면서 설레이는기분..다시느끼고싶네여.^^
저쪽에서 뚱뚱한여자3명이짝지어 다가옵니다..제네는 아니겠지..설마....했는데 역시나 아니였습니다..
또 반대쪽에서 교복입은 여자3명이 다가옵니다..방학인데 왠교복??공부만하는애들인가? 설마...
했는데 역시나 또 아닙니다.그렇게 10분이지나도 안옵니다...썅....안올려나보다....가자...하고 돌아서서 가는데
전화가 울립니다...여보셔요??/저..아까채팅한사람이여/아네.어디세여?/롯데리아길건너에 공중전화../
아라써요 금방갈꼐여.... 하고 바로 왕복6차선을 무단횡단으로건너갔습니다...
공중전화앞에 여자3명이서있네여..한명은 좀 통통하고..한명은 키가크고...한명은 몸매,키 딱 적당하네여.
바로 요년이 그년입니다... 다행히 얼굴은 셋다 반반허니 이쁘장합니다..
어색한 만남을뒤로하고 술을사들고 근처 공원에 갔습니다...그공원이 조그만한 산을깍아서 만들어서 지대도 좀높은데다
어두워지면 으시시한것이 사람이 별로 없읍니다...그래서 학생들이 술먹기 딱좋은곳이였져.
대충 신문지랑 박스몇개깔아다놀고앉습니다.. 소주,맥주에 새우깡..비엔나소시지,고추참치를꺼내노코
어색함을없애기위해 한잔씩돌립니다..한작씩받아먹고 대충 소개들하고..궁금한거물어보고..
말이좀 트이기시작하면 바로 겜해야죠...ㅋ
남자여자섞어앉아서 소맥으로 벌칙주만들고...겜스타트..먼게임을했는지는 기억안남니다..
중요한건 어느남자들도 다똑같듯이 남자들끼리짜고 여자들술먹게하는것..
너무 여자들만 먹이면 티나니까 술잘먹는놈이 하나 희생합니다..일부러 걸린척 한잔먹고 그담여자들 또먹이고..
그러다 파트너 정해지고..술도들어가고 분위기 업되니 서서히 앵겨옵니다..
그때제파트너였던 그년..어느순간부터 계속 술한잔먹으면 쉬하러간다고 친구들델구가버리네여..
혼자가기무섭다고... 그런데 쉬하러간다고간곳이 등뒤에 얼마안떨어진 나무 뒤였습니다..
쉬하는소리가 다들릴정도로 가까운...친구들하고 쉬하는소리들으면서 낄낄대던기억이나네여.
쉬하고 돌아와서 다시겜시작...여자들도 지들끼리 무슨얘기를하는지 서로 낄낄댑니다..
술이 거의바닥날때쯤보니 남자들은 멀쩡한데 여자들은 상태 안좋습니다.
술을더먹을까?물어보니 그만먹자네여.. 그리고 않아서 얘기만했습니다.
그러다 그년이 갑자기 일어나더니 절일으키곤 친구들에게 바람좀쐬고올께 하고 절 어디론가 데려갑니다..
공원뒤쪽은 산이였는데 남자인저도 무서웠거든요..그런데 자꾸 그쪽으로끌고갑니다.
어디가는건데?/잠깐바람좀쐴라고..../근데 왜케멀리가는데?/ 왜무서워?/대충그런예기주고받고하다
애들이안보일즘..바닥에 주저않습니다..저도 옆에앉았습니다..그리고 얘기주고받고하다 보니
어느센가 그년바닥에누워있네여...그때까진 그녀가 응가를 깔고누웠으리라곤 생각도못했습니다..
그리곤 제얼굴을 와락끌어안더니 키스를합니다...
키스하다보니 저도모르게 손이 가슴에가고...그러다 밑에도 만지고...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는것이 그년이 털이없었다는겁니다...
원래 몸에 털이없는건지는모르겠는데 그년 지금은 털이있긴한데 아주 조금있습니다..
이리저리하여 그년에 반바지를벗기고 제바지를벗고 올라타 제것을 꽂았습니다.
꽂았다기보다는 안들어가는거 억지로 집어넣은셈이져..제가 첫남자였답니다..
그렇게 위아래로 운동을하고있는데 어디선가 응가냄새가나는겁니다..첨엔 그냥 그러려니했습니다..
그런데 냄새가 점점더 쌔지더군요... 그년도 냄새가나나봅니다.
야 어디서 응가냄새안나냐?물었더니 지도 난다네여..
자리를 옮길라고 하던일을 멈추고 바지를올렸습니다...그년도 바지를올리며 일어났는데..
앵??그년에 등에 뭔가뭍어잇습니다..이게뭐고??어두워서 잘보이진않았지만..
분명 그년에 하얀옷위로 무언가가 뭍어있엇습니다..전혹시나해서 손가락으로 찍어서 냄새맡아봤는데.
우웩....역시나 등에뭍은건 응가였습니다..응가가 첨엔 겉에만 약간마른상태여서 냄사가 안났섯나봅니다..
그런상태에서 그년이 등으로 깔아뭉갰을때만해도 냄새는 마니 안났습니다..
그런데 제가 위에올라타고 움직이니까...냄새가 더나기시작한더군요.
그년이 참 맘에들었는데 갑자기 정내미가 뚝떨어지더군요... 그래서 그 으슥한곳에서 냉정하게 그년을 버리고
혼자궁시렁데면서 친구들있는데까정 내려왔습니다..내려와서 똥밝았다 가자...하고 친구들데리고 집으로왔습니다..
그사건이 그년에게 정말 크나큰충격을 받았나봅니다..그일로 복수를할정도면.
다신볼일이 없을줄알앗는데어느날 컴터학원에 좀일찍갔는데 그년이 학원앞에서 친구들하고 잡담을나누고있네여..
전 쌩까고 학원안으로 들어갔습니다..그때서야 같은학원에 다니고있었다는걸알았습니다..
전 그년을본것이 그게마지막이였습니다...얼마전 나이트에서보기전까지는요..
그런데 그년은 절 자주봤다네여.. 제가 가던 단골PC방주인이 그년에 아부지였습니다..
그래서 아부지가게에올대마다 절자주봤답니다.그리고 같은동네살다보니 지나가다 자주 마주쳤다는데
전 본기억이없습니다...그것도그런것이 그년이 대학들가면서 얼굴에 손좀댔다네여..
몇일전에 만나서 술한잔하면서 얘기를했는데 그사건이일어나고 한동안 제가 죽이고싶을정도로 싫었답니다..
그럴만도하조...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좀 심했다싶네여..
저역시 그땐 정말그년이 꼴도보기싫었는데...이쁘니까 용서가되네여...
그저 지금은 구녕하나더늘어 좋습니다..ㅋㅋㅋ
많은분들이 이얘기를 궁금해하셨는데 인제야올리네여..
앞으로 그년과의만남 어찌될란지는 모르지만 재미난일있음 또 올리겟습니다..
부디 다들 건강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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