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방에서 만난 그녀
드뎌 회원 개편이 이루어 졌군요;;;
위기 의식은 느꼈지만 개편이 다가 오니 발등에 불이 떨어진 느낌입니다 그려 ㅠ.ㅠ
그래서 언젠가 한번 경방에 적어야 했다가 오늘에서 이렇게 글을 올려 보니 다들 글 평가 점수 좀 팍팍
날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굽실 굽실 (__)*) 그리고 글이 지루할 수 있는데 잘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굽실굽실 (__)*)
때는 제가 군 제대하고 복학하기 전이 었던 24살 때였습니다. 제대 하고 처음 2~3달은 좋았죠. 특히나 여자들 볼때
마다 "햐~ 역시 사제가 좋긴 좋아~지집들도 훈련갈때만 보던 논두렁에 몸빼이 바지 입은 아줌씨를 가장한 할머니들도 아
니고 말이야"
하면서 헐떡일 때였지요. 그런데 여자 친구도 군에 있을때 떠나 보내고 그때 알고 지내던 몇몇애들도 막상 정리해서
만날 처자들도 없었지요. 그렇게 기분만 느끼다가 막상 3개월쯤 지나니 머라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집에서도
왠지 모르게 눈치도 보이는거 같구요. 그러다가 머 할까 하다가 먼저 제대한 친구넘이 온라인 게임이나 같이 하자는겁니다.
자기 혼자 하기도 심심하고 고향친구들끼리 친목모임겸으로 해서 게임이나 같이 하면 서로 학교도 틀리고 언넘은 먼저 취
업전선에 나간 애들도 있는데 서로 안부 묻기도 용이 하다고 말이죠. 거기다가 군대가기 전에 길드 하나 만들어서 여자애들
도 꼬여서 섬씽도 있었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으니 찬성을 하고 그렇게 7명이 오픈베타를 끝내고 상용화 준비중인
리*지2를 하게 된겁니다. 그전에 1을 같이 하다가 다들 군대 가는 바람에 접었거던요. 그래서 이왕 할거면 2를 선택한거죠
그렇게 시작한 게임인데 막상 집에서 게임할려니 하필 눈치가 보일 시점이라 집에서는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피씨방 알
바를 하는 것 처럼 피씨방에 한달 정액권을 끊는거였습니다. 거기 사장님이 군대가기전 부터 다녔던 곳이라 아는 분이였거
던요; 그렇게 최초로 거기 피씨방에 한달 정액권이란 종류를 만들어낸 최초의 고객이였던거죠 제가 ;;
그래서 그렇게 시작한 게임, 미친듯이 빠져 들었는데
제가 앉는 곳이 피씨방이 E <-- 영어 이자 형식이었어요 I <-- 통로고 나머지는 좌석형태
그중에 맨 안쪽에 앉아서 제 지정석으로 삼았죠 아는 사람이 오더라도 얼굴을 비켜 가게 그런데 어느날 왠 처자 하나가 앉
더니 같은 게임을 시작하더군요 그러면서 낑낑 되는겁니다. 근데 전 몰랐죠 왜냐면 그때 한창 빠질때라서 담배 불 붙일때도
화면에서 눈을 안때다가 머리카락도 태워 먹었던 시기라서 말이죠 그러다 케릭이 죽어서 에이 샹 하면서 담배를 입에 무
는데 그때서야 누군가 앉은걸 알게 된겁니다. 그리고 사람을 보는게 아니라 먼저 화면을 처다 보니 같은 게임인겁니
다 그제서야 사람을 보니(이정도로 빠졌다는거죠;; 같은 게임 아니면 사람도 안봤을정도 ;;;) 여자인겁니다.
그것도 눈이 확~~~~~~~~~~~~~~~~~~~~~~~뜨 질 정도 여자는 아니고요 30대 초반정도? 하여튼 그정도 연배
라서 오히려 눈에 확띄더군요;;; 저 정도 나이인데 피씨방오는게 신기했거던요 그당시 피방은 그진 젊은쪽애들과 아저씨들
부류라서 여자들은 고딩,중딩 애들도 보기 힘들때였거던요. 그런대 아줌씨라는 여자가 와서 게임도 능숙하는게 아니라 낑
낑대면서 하고 있었으니 괜시리 호기심이 생기는겁니다. 거기다가 케릭도 제꺼랑 같은종류인 겁니다. 그래서 처다 보고
있는데 이 여자분도 제가 처다보는걸 알았는지 힐끔힐끔 되는겁니다. 그러면서 같은 게임에 같은 케릭 거기다가 자기보다
렙이 높아서 그러는지 더 힐끔힐끔 되면서 먼가 우물 쭈물 하는겁니다. 그걸 보고 화면을 보니 전직퀘스트 중이었는데 막혔
는지 어쩔줄 몰라하기에 불쌍해서 제쪽에서 먼저 말을 걸었죠 여기 먼저 가야되는데 다른데 먼저 가서라고 하면서 퀘스트
도와 줬더니 얼굴이 밝아 지면서 좋아라 하더군요 그렇게 말문이 트니 이 분이 궁금한게 많았는지 막 막 물어 보는겁니다.
전 케릭 죽어서 열이 나 있는데 거기다 그당시 24때였으니 아줌씨가 더 좋은 줄도 모르고 젊고 이쁘지도 않은 여자가 귀찮
게 하니 짜증이 날려고 하는데 그아줌씨가 "목마르지 않아요? 음료수 뭐 드실래요?" 하면서 일어 나는데 가슴이 부릉부릉
하면서 제 눈앞에서 왠 두개의 산맥이 움직이는겁니다. 저도 모르게 "네 먹고 싶내요" 라고 꿀꺽하고 침을 넘겼죠.
정말 가슴이 대단한겁니다. 이건 게임으로만 보던게 눈앞에서 움직이니 저도 모르게 그 아줌씨가 아줌씨가 아니라 게임내
케릭터로 보이는겁니다.(*니*2에 다크엘프라는 케릭이 있는데 그 가슴과 닮았음) 그때 부터 오히려 제쪽에서 더 갈켜 주는
거였죠 이것저것 알려 주면서 어떻게 그 가슴을 눈에 더 넣을려고 말이죠~ 그러다가 여자분들은 잘 안오는데 거기다가 혼
자서는 말이죠 라고 물어보니 남편이 게임에 빠졌는데 그전에는 술에 빠져서 늦게 맨날 들어오고 그런게 싫어서 자기도
찬성을 했더랍니다. 술고래였던 사람이 퇴근하면 집에 바로 들어와서 같이 밥도 먹고 하니 좋았다나요. 그런데 한번 빠지기
시작하니 이건 퇴근하고 밥먹고 바로 앉기 시작하면 새벽까지 하다가 거의 3~4시간만 자고 다시 출근 하고 그런생활이 반
복되니 이건 차라리 술고래였던 전이 나았답니다. 그때는 그래도 일주일에 4번정도 술먹고 와도 3일은 정상적으로 들어와
서 이야기도 나누고 좋았는데 이건 일주일만이 아니라 한달이 넘고 6달 넘고 그러다 1년이 넘어가니 폭팔해서 머라고 하
니 오히려 자기보고 같이 하자고 했더랍니다. 그러면서 너도 내가 시키는 대로 한달간 해보고 안빠지면 자기도 게임 끊겠다
그래서 여자분이 좋다 한달간 해보고 안빠지면 게임 끊고 컴퓨터도 버릴거다 하고 남편이 하라는대로 하기 시작했답니다.
근데 이게 중독이 라고 여자분도 집에서 혼자 있고 그러다 보니 이게 굉장히 빠져들드랍니다. 특히 수다 뜨는 재미도 있었
는데 케릭 키우는 재미에 말이죠 그러다가 한달이 다되어 가니 여자분이 고민이 되더랍니다. 재미도 있고 특히 집에 혼자
있을 시간에 무료하게 있는데 이걸로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겠고 그런데 남푠 때문에 컴퓨터는 버려야 겠고 그러다 피방이
생각나서 컴퓨터는 일단 버리고 나는 피방에서 하자라고 해서 한달지났을때 난 안빠졌다 별로 재미었다 그러니 컴퓨터 버
릴란다 그러고 정말 중고상에 팔아 버리고는 자기는 그 담날 부터 피방에서 했답니다. 근데 막상 한달이 지나자 남편이
갈켜 준것도 떨어지고 다시 묻지도 못하고 그러니 막막하더랍니다. 거기다가 피방을 가더라도 사람도 없고해서 혼자하다
가 맨날 가는 피방에 사람도 많고 해서 이쪽에 왔는데 같이 하는 사람도있고 거기다가 고랩인걸 보고 반가웠다고 말이죠.
그러면서 자주 오냐고 하길래 네 라고 했더니 자기도 같이 해도 되냐고 하는겁니다. 오히려 제 쪽에서 바라고 있었던 일이
니 저야 좋다고 했지요. 그때부터 이 아줌씨가 제 옆자리 단골녀가 되었죠 그렇게 같이 게임을 하는데 이게 게임보다 자꾸
부르릉 가슴때문에 도통 내 화면보다는 아줌씨 화면에 집중을 하게 되더랍니다. 그러다 보니 막히는게 있으면 말로 갈켜 주
는게 아니라 마우스를 잡은 손위에 내손을 포게서 집적 움직이면서 가까이서 이야기 하고 가끔 "피곤하지? 누나" 하면서
뒷목도 주물러 주고 어깨도 주물러 주고 하면서말이죠 (나중에는 그게 사까치받는 신호였는데;;)그러다가 어느날은 오늘
자기랑 밤샘하자는 겁니다. 알고 보니 남푠이 상가집 갔다고 오늘 안들어 온다는겁니다. 그래서 이때다 싶어서 그러지 말고
이때까지 갈켜준 수업료로 술이나 한잔 사달라고 했지요.
읔~ 죄송한데 조금 있다가 컴백하겠습니다 ㅠ.ㅠ 급히 나갔다 올께요 최대한 빨리 올리겠습니다.
추천113 비추천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