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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에서 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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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 창문 바로 위 같은 위치에 위층 창문이 있는데...
날이 더워지면서 밤에 창문을 열어놓고 지내면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들리기 시작한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요...
처음엔 고양이 소리거나, 뭐 그런건줄 알았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는 볼륨크게 틀어놓고 야동보는줄 알았구요..
나중에는 확실히 들리는데...여자의 신음소리가 장난이 아니에요..
정말 크게 소리 지를때는 10M 밖에 있어도 들릴 정도니까요...
 
밤에 자려고 눈감고 있는데 그 소리 들리기 시작하면
별별 상상이 다 되고, 잠도 달아나고....
정말 야동보는 거보다, 소리만 듣는게 더 흥분이 되는거 같아요..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그 소리를 들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 소리 들리면 흥분되고, 잠도 안오고 해서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한 며칠 안 들리면 괜히 창문 열어놓고 오늘은 안들릴까...하면서
은근히 기다려지기도 하네요...
 
아직 위층에 사는 여자 얼굴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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