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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기억 2번째 입니다..

글 몇개 밑에 사춘기 시절 어머니에 관한 글을 올렸더니..
어떤 분께서 소설이라고 하셨는데...
일단 소설은 아님을 밝힙니다..
 
이미 고인이 되었을뿐만 아니라
자식으로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머니이기 때문에 그 이야기는 더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군에 있었을 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98년도에 입대를 했으니 벌써 10년이 훌쩍 지났네요...
(혹 제 나이가 이곳에선 어느 위치인지 궁금하네요..저보다 형님들이 더 많겠죠?? ^^ )
 
각설하고...
전 강원도 인제에 있는 12사단으로 입대를 하고
자대는 원통에 있는 천도리 부근에서 복무를 했습니다.
부대가 있는 천도리에는 [왕다방] 이라는 상호의 다방이 있었죠..
휴가 복귀하거나 외박을 할때면 고참, 동기, 후임병이랑 삼사오오 모여서
커피한잔 시켜놓고 소속된 여직원(흔히 다방레지, 오봉.. 이렇게 표현하더군요) 들과
농담따먹기 하면서 시간을 죽이는 뭐 그런 곳입니다.
 
한 번은 동기 두놈과 날짜를 맞춰서 외박을 나갔습니다.
대개 그렇듯이 나가자마자 고깃집으로 들어가 대낮부터 삼겹살에 소주를 비워댔죠..
 
참... 나중에는 돈이 아까워서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갖고 바로 여관으로 들어가
여관주인에게 버너, 불판 이런것들을 빌려서 방에서 구워먹었습니다.
알고보니, 여관주인은 예전부터 그렇게 군인들에게 고기굽는 장비들을 빌려줬다더군요...
여관에서 구워먹는 고기맛도 일품이었습니다...^^
 
그렇게 낮부터 소주를 한잔씩 걸치고는 여관으로가서 잠을 잠깐씩 자고
저녁에 일어나 술집으로 들어갔죠...
거기에서 술을 마시면서 왕다방에 연락해서 여자애들 불렀습니다..
그 당시 아마 여자애들 부르면 시간당 2만원 줬던거 같은데...
3명을 불러서 2시간 정도 놀았죠...
뭐... 북창동 룸이나 단란주점 처럼 그렇게 놀진 못해도
가끔 여기저기 만지면서 재미있게 놀았던거 같네요...
 
그렇게 두시간 정도를 놀고 걔들이 가면서 어느 여관이냐고 묻길래 알려줬죠..
그러니까 자기들 일 끝나면 놀러갈테니 기다리라면서....
 
우리들은 여관으로 돌아와 몸을씻고 다시 방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기집애들이 정말로 왔어요....올줄 몰랐는데..
그래서 다시 걔들과 술판이 벌어지고 우리도 걔들도 술을 엄청 마셨어요..
6명이서 소주를 여관에서만 15병을 더 마셨을겁니다..
 
그렇게 술을 먹으며 이것저것 게임도 했었는데...
무슨 게임으로 한건지는 확실히 기억이 안나지만 벌칙이 옷 한개씩 벗는거 였어요..
한참을 웃고 떠들며 게임을 하니 나중에는 6명 모두가 거의 전라가 되었더군요...
 
그렇게 되니까 분위기가 야스럽게 흐르고...
우리들 군바리는 얘들 어떻게 안될까...하면서 눈에 빛을 내면서 침을 흘리고....뭐 그런 찰라에
여자애들 중 제일 언니격인 애가 말하기를
자기들은 원래 돈 안받고는 아무것도 안하는데 오빠들이 재미있고 잘 놀아줘서
우리가 서비스 해준다면서 그 애가 먼저 동기 물건을 손으로 만지다가 입으로 해주는겁니다..
 
그러자 나머지 여자애들도 저랑 다른 넘을 그렇게 해주네요...
저희 군바리들은 첨엔 약간 황당하고, 또 뻘쭘하고 그랬지만....
오랜만에 받는 그런 서비스에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한방에서 그러려니까 서로 눈치만 보면서 섹스는 안하고, 그냥 받기만 했습니다..
아마 어떤넘이 섹스를 하려고 시도했어도, 여자애들은 거부했을거 같네요...
 
그렇게 한차례 시간이 흐르고, 다시 술을 조금 먹다가 여자애들은 돌아갔습니다...
다음에 외박나오면 또 놀자고 하면서요...
 
지금도 그때 같이 외박나갔던 동기들과 아주 가끔 연락을 하곤 하는데...
술한잔 먹으면 가끔씩 그때 일을 말하곤 합니다... 그때 못꼽은게 아직도 아깝다면서...^^
 
 
글쓰는 지금 밖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네요...
잠은 안오고 이런저런 생각에 잠겼다가
이 일이 떠올라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_ _ )
 
참.... 최근에 원통쪽에서 군복무 마치신분 있으시면....
천도리 왕다방 아직도 있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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