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나러갑니다...
벌써 2주가 다 되어가는 군요
일 때문에 알게된 아가씨입니다.
이쁘장하게 생겼고 성격도 밝은 것 같아서 괜찮다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녀에게서 문자가 온 이후로 계속 문자만 주고 받고 있었습니다.
제가 유부남이라는 걸 모르고 접근하는 것일까봐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려줬는데도 친한 오빠동생 하자며
계속 연락을 해오다가 오늘 저녁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냥 편한 맘으로 문자만 주고 받다가 다시 만나려니까 맘이 싱숭생숭하군요.
간단하게 저녁먹고 칵테일이나 한잔 하고 올 생각입니다.
별 일 없겠지요... 제가 너무 순진한가요?
다녀와서 후기 올리겠습니다.
저도 남자라서 음흉한 생각도 있지만 꼭 그런거 아니더라도
삶의 활력소는 꽤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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