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문제일까요 (야한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경험방 글 부럽게 읽다가....
답답한 마음에 글올려봅니다..
물론 저같은 사람도 많겠지만..
유난히 고독해지고
누구한테 하소연할수도 없어 이렇게
정들었던 네이버3에 글 남겨봅니다..
올해로 스물다섯입니다..
남자가 스물다섯이면
여자 한두번 사귀어보는건 너무도 당연한 것일텐데........
아직..
성관계는 둘째치고
키스도.. 손도 잡아본적이 없습니다.......
평범하게 남중 남고 나오고
군대갔다오고
지금 대학교4학년인데..................
며칠 이어진
휴일에도
특별히 만날 사람도 연락할 사람도 없네요...
친구들보면 대학오기전에도 일고여덜명 사귀어보거나
깊에 한두명 사귀어보고..
대학시작하면 나이트가고 클럽가서
엔조이나 섹파 만들기도하고
친구들보면 간지나게 입고
말빨 혹은
잘생긴 얼굴로 잘도 사귀더군요...
저는 나이트가도
두세마디하면 할말도없고....
어색한 대화만 오고가고 그러다보니
자신감도 줄어드네요..
군대 후임들도
동거이야기나 여러이야기를 늘어놓고
그저 부러워만 했네요......
몇주전에는 생전 처음으로
소개팅을 했습니다.......
여자에가 좀 개방적이긴했는데
저더러 너무 순수하다며
연락하지 말자고하더군요..
이건 뭐..
순수하다는 말이 너무 듣고싶지 않고.....
여자꼬시는
기술이나..
대화법
이런거 따질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걸음마 수준인거같아요...
여자랑 대화 별로 못해본게
금방 티가 날테니...
여복이 없는
사람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요....
키가 특별히 작은 것도 아닙니다
176정도 되고..
얼굴이 엄청나게 못생긴 것은 아닙니다
조금 노한이고 평범하다고 하는말은 들었는데..
엄청뚱뚱하지도 않습니다.. 마른편이고..
말을 좀 기어들어가게 하고
어깨숙이고 걷는다는 지적을 듣기는 했습니다..
혼자살아야 하나..
깊게 생각하다보면 외롭기도 하고..
저 어찌해야할까요 ㅠㅠ
인생선배님들의 조언 듣고싶습니다..
여자사귀는게 쉽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114 비추천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