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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과거 20년전 신혼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서..

바로 밑의 젊은 분의 신혼생활의 내용을 읽어보고..90년대 초반.(정확히 91년도)에 결혼한 40대 후반의 남자로서.
거의 20년전 내용을 이곳에 피력하자니..낮 간지럽기도 하고..괜히 이런 글을 읽게 되는 분들과의 세대차이를 느끼게 되는
내용이 되지 않을까라는 노파심에 적을까 말까 갈등을 하다가..
 
아직도 결혼하지 않고 있는 젊은분이나.. 결혼은 하고 싶은데..아직 능력이 못한 불쌍한 분들을 위해서
 
결혼을 한 선배로서 나의 과거 신혼시절을 더듬어볼까 한다..부담없이 읽어주시길...
 
나의 경우는 결혼이라는 자체가 갑자기 다가온 느낌이었다..
 
과거 대학생시절에  만남과 헤여짐의 반복 속에서 5년동안 사귀던 여친과 영원한 이별을 하고나서.
(할짓 안할짓 다하고 나서 헤여졌으니..나는 정말 나쁜넘....그래도 여자에 대해서는 훤하게 알게 되었기에..ㅋㅋ)
충실하게 직장생할만 하던 사람이었는데..
 
친구의 소개로 만난 지금의 아내와는 첫만남부터 우선 마음이 편했다.
생긴것은 그다지 별로(지금보면 이뻐보이지만..)였지만..마음 씀씀이하고 세상의 때가 안묻은 순박함에 이끌리어
좀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었고..당시만해도 여자보다는 남자가 주도하던 시대였기에..
 
만나지 정학히 5개월10일만에 결혼하게 되었다..
만난지 한달만에 손잡아보고..그다음번에 키스가 진행되었고..그 다음번에 젖가슴을 섭렵하였고..등등..
 
남들과 비슷한 process로 결혼전에 그녀와의 합체를 통해 속궁합도 맞춰보았다..
물론 첫관계때 이불에 빨갛게 비치던 그녀의 첫경험의 산물을 통해 처음으로 그녀의 깨끗한 몸을 나에게 바친여자임을
확인할수 있었기에..더욱더 그녀에게 목말라 했는지 모른다..
 
만나지 3달만에 하나가 되고부터는..일주일에 한번씩 만남이 그렇게도 길게 느껴졌고..
만나면 항상 그녀의 몸에 칭얼되면서 한번 달라는둥..어지간히 그녀를 못살게 한것도 아직 기억이 새롭다.
 
줄듯 말듯 한 년들이 제일 밉다고 하지만..
 
그녀는 나에게 이미 준 몸이기에..주고도 싶었겠만..도덕적.윤리적 관점에서 항상 갈등을 갖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주고싶은데..아직 결혼도 안한 처자가 그래서는 안될것도 같고싶고.
아직 성에 대해서 희열감이나..황홀감을 느끼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시기였기에...
 
그래도 항상 나는 그녀에게 감언이설을 통해 3번 만나면 한번정도는 그녀와의 궁합맞추기는 계속되었다..
 
그리고 결혼하기 전날..
 
그날은 날씨가 참으로 좋은 토요일 아침이었다..
전셋집에 혼수물품부터 여러가지 물건들이 쌓아놓은 집이였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나혼자서 그집에서 잠을 자게
되었다. 다음날인 토요일 아침에 그녀도 우리가 살 신혼집에 온다..
 
금요일 늦은 저녁 잠자리에 들었던 나는 그녀의 방문에 부시시 눈을 뜨면서..
그녀를 보니 그날따라 하얀옷에 예쁜다리가 나도 모르게 갑자기 가운데에 힘이 들어간다.
 
그녀의 의사도 물어보지 않고.. 자던 이불위에 그녀를 패대기 치고 그녀를 탈피하고 그대로 그녀속으로 진입하였다.
 
이미 여러번의 경험으로 그녀오 어느정도 남자를 알게 되엇고..성행위에 따른 희열도 점차 느낄때였다..
내일이면 나의 여자가 된다는 편안함과 더불어..아무도 간섭하지 않는 둘만의 공간이기에..
그날따라 나는 그녀를 더욱 못살게 굴었다..
 
연거푸 두번의 섹스를 통해서 그녀의 다리가 후들거리게 할정도였으니..
31살, 당시만 해도..혈기왕성한 남자의 학대에..그녀는 반정도 KO~가 되버린다..
 
그리고 다음날 결혼과 함께..신혼여행을 가서..다시 맞이한 정식 신혼의 첫밤..
새벽 3시까지 그녀를 가만 놔두질 않았다..연거푸 3번을 뛰고 나서도 다시 발기되는 나의 정력에
그녀가 새삼..학을 띄는듯.."자기 정말 이상해 ..이상해 만 연거푸 말하던 그녀..."
 
이렇듯 신혼시절의 묘미는 남녀와의 육체적 합체를 통해서 더욱 둘은 하나임을 느끼게 만들었다..
 
둘다 맞벌이 하던 생활이었기에..
항상 먼저 퇴근하고 와서 내가 퇴근하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내가 내리는 버스 정류장에서 나와서 기다리던 그녀..
내가 내리는 버스를 보고 환하게 맞이하면서 팔짱을 끼던 그녀였다.
 
지금은 40대 후반을 달리고 있는 전형적인 중년의 여인이 되었지만..
과거를 돌아가보면..신혼의 시절은 분명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추억의 시간이 된다..
 
성인이 되고 나서..새로운 또하나의 삶이 시작되는 분기점이 되는 시간이기에..
설사..정신적으로 핀트가 안맞고 수십년동안 다른 환경에서 살던 남녀이었기에..분명 살면서 굴곡과 갈등은
있을수 밖에 없다.. 없다면 그것이 더 이상할 정도일것이다..
 
그래도 항상 육체적으로 하나임을 매일밤 각인시키면서 서로를 확인하는 부부만의 행위가 그런 여러가지
갈등과 번민을 cover할수 있는 원동력이 바로 부부만의 성생활이 아닌가 생각된다.
 
퇴근하자마자 벗기도 전에 침대로 끌고가서 그대로 그녀 몸속에 넣을수 있었던것도 신혼부부만이 가질수 있는
특권이고 묘미일것이다..
 
지금은 많이 퇴색되고..그렇게 할수도 없지만..(애새끼들땜에..궁시렁..)
20년 가까이 살아온 생활을 돌이켜 본다면, 원만한 부부 생활의 해로의 시작은 신혼시절의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스스로 들수 있도록 서로를 위하고 아끼고..자주 만져주고..자주 사랑하는 그런 적극성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결혼을 하려는 젊은 이들부터..결혼에 대해서 동경하는 모든사람들에게 한마디로 전달한다면..
 
부부라는것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서로를 위하고 의지하는 매개체이기에..
싫어도 웃고 좋아도 웃는 그런 나의 분신처럼 생각해야 한다는것이다..
 
뻑하면 헤여지고..마는 현재의 젊은 부부들이 너무 많기에..
초반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나가는 현명한 젊은 부부들의 지혜가 더욱더 요구되는것이 현세의 요구조건이 된다..
 
처음구입한 자동차가 초반에 사용하기 좀 불편하고 잡음이 있듯이..어느정도 그런것을 감수하면서 잘 길들인 차가
조용하고 잔고장없이 편하게 오랜동안 이용할수 있는 원리처럼..초반의 어려움을 잘 극복할수 있는것이 무조건적인
상대방의 배려라고 생각된다.
 
일부의 남자들에게 잠재적으로 갖고있는 남성우월의식부터 나의 아내에게만은 생각하지 않는 그런 현명한
젊은 남성들이 되시길... 설겆이도 자주 해주고. 청소도 해주면서 아내가 나에게 어쩔수 없이 스스로 의지할수 있도록
만드는 행동이 먼훗날..남편의 역활과 중요한 기능을 더욱 극대화 되는 요소임을 경험상으로 말해줄수 있다. 
 
윽~~
간질 간질한 과거의 기분좋은 경험담을 말하려다가 결국 젊은분들에게 조언해주는 글로 변질되어서..
 
정말 죄송합니다..말초신경을 자극하고 울렁거리는 표현만을 써도 모자라는 곳인데..
어쨌든 부부는 하나이다 라는 나의 말..
 
지금도, 매일 매일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면서 육체적인  애무에도 부드럽게 받아주는 그런 아내를 갖고 있는
나는 정말 행복한 남자임은 틀림이 없다.. 
 
부럽지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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