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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며 내멋대로 상상..

여기는 경험게시판인데 왜 영화 감상을 쓰냐면... 전 영화를 그냥 그대로
 
곧이 곧대로 보시않는. 정말로 네이버3스런 눈빛으로 시각/청각 정보와 스토리텔링을
 
지멋대로 꼴리는대로 만드는 그런 건전한 네이버3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연히 작년에 개봉한 한국영화 "나의친구, 그의 아내"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과반수 이상이 이게 뭔 영화야 그럴 겁니다.
 
저역시 마찬가지 심정으로 시청을 하다가......아하..현존하는 한국내 성애 장면에서
 
최고봉이라는 생각을 가지는 씬들을 발견하고야 말았습니다.
 
여기 계신 네이버3 회원님들 모두 인정하시지만. 무조건 홀딱 벗고 떡치는게 최고의 성애 장면은 아닙니다.
 
 
에로티시즘과 사람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그 무엇이 있는 씬.. 이 영화의 감독..신동일 감독은
 
혹시 우리 네이버3 회원 아냐??? 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장면들을 저는 발견했던 것입니다
 
 
우선 일반적인 영화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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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드라마 | 한국 | 111 분 | 2008-11-27
감독 신동일
등급 청소년관람불가(한국)
제작/배급 (주)프라임엔터테인먼트(제작), (주)프라임엔터테인먼트(배급)
출연 박희순 (재문 역) 장현성 (예준 역)


줄거리
나의 친구(지독한 우정), 그의 아내(비밀스러운 욕망)...
하나 뿐인 아내, 둘도 없는 친구... 세 남녀의 지나치게 친밀한 관계
조그만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재문과 동네 헤어샵을 운영하는 미용사 지숙은 신혼부부. 재문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 예준이 있다. 예준은 능력 있는 미혼의 외환 딜러로, 두 사람은 군복무 시절 인연을 맺은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가장 절친한 친구’이다. 임신한 아내보다도 친구를 더 신경 쓰는 재문이나 그런 재문에게 경제적인 도움까지 아끼지 않는 예준의 우정은 때로 지나칠 정도로 각별하다. 재문의 아내인 지숙은 그런 그들의 관계가 때론 이해되지 않지만, 마치 후원자처럼 자기 부부를 위해주는 예준이 고맙다.

그러던 어느 날, 건강한 남자아이 ‘민혁’을 출산한 지숙. 소중한 아이를 얻은 재문은 이 행복감을 예준과 나누고 싶지만,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외환딜러 예준은 촌각을 다투는 긴장상황 속에서 받게 되는 재문의 전화가 예전만큼 반갑지 않다.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미용워크샵’에 가기 위해 지숙이 집을 비운 사이, 오랜만에 예준이 재문의 집을 찾는다. 기분 좋게 두 사람이 취해갈 무렵 예준의 핸드폰이 울린다. 차를 빼달라는 전화. 재문은 예준의 차 키를 받아 들고 집을 나서고 그 사이 예준은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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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것이 일반인 관람 수준의 정보이고...제가 발견한 씬들을 소개해 드리죠...
 
 
 
1번씬.... 아내와의 정사....
 
 
내 아내와의 정사. 뭐 불륜도 아니고 여자 꼭지가 조금 보인다고 네이버3스럽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만삭의 임산부가 대상이라면. 어 한국영화에 이정도 임산부 셋스를 다룬 씬이 있는가..
 
재 머리속엔 없습니다.. 만삭의 아내가 맛나게 통닭을 먹습니다. 그걸 지긋히 바라보년 남편..
 
아내는 남편의 눈빛에 뭔가를 읽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남편의 손을 잡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이 첫장면에서 오호...이 감독..좀  네이버3 센스쟁이인데..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우연이겠지 우연이겠지..
 
 
 
 
2 씬.. 문제의 장면.. 모유수유;;;
 
 
드디오 아기가 출산하고 무심한 남편은 친구들과 술자리에 나가버린사이
 
아내는 우는 아이를 위해 젖을 물림니다... 여기 여자배우 "홍소희" 배역은 아기엄마이지만
 
어째든 처녀입니다만. 모유수유를 열연을 펼치더군요.... 아..저 자세한 씬.. 진짜 아기에게
 
젖을 물릴때 젖꼭지까지 물리는 씬을 꼭 찍어야 했던. 또 영화의 필수요소>?> 라고 생각한
 
감독의 저의는 무엇일까요?.. 혹시 이 감독...나를 위한 영화를 만든거야???
 
 
 
 
제3. 목욕씬...
 
 
 
 
남편과 한바탕 말싸움후 화해하는 우리 단란한 가정..
 
내..아기를 목욕하는 겁니다. 단란한 우리 가정을 표현하고 푼 우리 감독의 의도..
 
근데..왜 화면의 대부분은 여배우의 노출을 위해 이씬 넣은 거라고 생각이 되는 걸까요???
 
아무리 봐도 배역에서처럼 아기엄마가 아닌 여배우...처녀 저리가랄정도로 몸매가 탱탱합니다..
 
감독의 네이버3스러움은 의심이 아니라 확정스럽다고 생각되네요.
 
 
4. 정사 씬..
 
 
뭐 스토리 대로 흘러가서.. 우리의 단란한 가정은 깨지고 결국 친구 아내와 정사를 나누는 씬인데...
 
역시 같은 여배우지만. 전혀 애낳은 엄마 몸매는 아닙니다만...
 
아..감독...이 짦은 시간동안 저 체위는....후x씬을 표현하려는 것이라는 감독과 저 관객의 소통이 딱
 
이루어 지더군요. 한개의 정사에서도 뵨스러운 씬을 찍는 저 감독.
 
혹시 네이버3 회원 아닐까요??
 
 
 
영화보다 저혼자 흥분 이빠이 되더군요. 영화내용이 아니라 ..몇몇 장면땜시..      
 
 
 
영화감상글이라기엔 저 혼자만의 개인적 상상이기에 경방에 올려봅니다만. 적절치 못한 글이라면
 
자삭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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