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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지하철에서

네네.. 출근길 만원 전철이었죠..
그날따라 회사에 가져갈 짐이 있어서 한손에는 가방과 다른 손에는 다른 짐을 들고 탔습니다.
그리고는 평소처럼 생각없이 흔들리면 흔들리는대로 평소처럼 밀리고 서있는데..
(평소에는 그래도 손을 올려 어디라도 잡고 서있는데 그날은 양손이 짐이라.. 것도 못하고...)
자꾸 시선이 느껴지는 겁니다.
그래서 돌아보니 제 오른쪽 앞에 서있던 아가씨가 자꾸 눈치를 주는 겁니다.
뭔가 하고 저도 같이 노려봐 주고 있었는데요.
사람들이 더 들어 와서 가방이 뒷사람에게 걸리길래
가방을 앞쪽으로 빼다가 가방을 쥔 손등이 그 아가씨 엉덩이 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손등에 느껴지는 감촉이...
다른 사람 손등!!!
아가씨 엉덩이에서 손등끼리 부딪혔네요.
갑자기 제 오른쪽에 계시던 아저씨가 황급히 내리셨습니다.
 
전 뭔가 해서 어안이 벙벙해 하다가 내릴 역이라 다음다음 정거장에서 내렸습니다.
근데 이 아가씨 머뭇거리다가 내리는 저한테 인사를 합니다..ㅡㅡ;;
 
회사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한참 후에야 이게 뭔 의미였는지 깨달았구요..(제가 좀 느립니다.)
아가씨가 아무말도 없이 노려보기만 해서 정말 모르고 있었거든요.
 
근데 제가 입구에서 안쪽에 서있다가 보니 당시에 제 주변에 다 아가씨들이었거든요?
그리고 오른쪽앞에 계시던 분이 외모가 가장 딸리던데.
제가 치한이었다면 그 아가씨를 건드렸을까요?
원지 손해본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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