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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가 걸려본적 있나요???

 밖에서 하다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걸렸다는 강도 높은 얘기는 아니니,
혹시라도 재미 없다고 마음 상할 분들은 미리 백 하시기 바랍니다..
 
 평소 마눌과 시간이 맞지 않아서 거의 못하고 지내다가 한 두달만에
이른 아침에 하게됐습니다....
 
사족을 달면 저는 딸둘이 있는데 큰 애가 8살, 그리고 나이차이 나는
둘째가 있는데 큰 애는 침대에서 저와 둘째는 바닥에 이불깔고 잡니다...
 
 와입이 아침에 퇴근을 하는데 간만에 시간이 조금 생겨서 하게됐는데
오랜만에 하는 거다 보니까...또, 언제 할지도 모르고 해서 제가 시간을
좀 끌었습니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갑자기 먼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 어우..더러워"...... 전날 일찍 잠이 들어 평소같으면 절대 일어날 일
 없던 큰 애가 침대에서 깨서 밑에서 하고 있던 우릴 보겁니다.....-_-;
 
 동작을 멈추고 잠깐 멍때리다 이불을 덥고 옷을 입었습니다....
 마눌은 어떻해..만 연발하고...... "큰 애는 머하는 거야" 그러고...
 
 와입이 적절히 얘기는 했는데...참, 거시기 하네요.....
 다행 이라면 걸릴때 자세가 그다지 야하지 않았다는 건데.....
 둘다 다리를 뻗고 있던 자세여서 덜 야했을 거라고 위안을
 삼아 보는데......참,...머라 할말이.....
 
 혹시 여러분들 중에도 저 처럼 하다가 걸린적 있는 분 있나요...
 걸렸을 때 머라고 했는지 궁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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