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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두번째 나이트(절대 야하지 안아요.)

아우 한주동안 너무 빢시게 일을했습니다.
물론 누나나 어머니 보다는 좀 적게했죠.
어머니께 중간중간 짜증도 많이 부리고 한게, 너무 죄송해서 사과한마디 마음한마디 전하지 못하고 그냥 일만 아무말 없이 도와드렸습니다.
한주동안 집안일때문에 집안일좀하고 일만 도와드리고 있는데 친구놈이 간단하게 술한잔하자고 전화가 왔습니다.
도와드릴 일도 끝나고 해서 그냥 만나러 갔는데, 1차에서 술을 먹고 나이트를 갔습니다.
이번에 간게 두번째 나이트 입니다.
워낙 내성적이고 주도적이지도 못하고 놀줄도 못하는 제가, 나이트 두번째 간날에 그냥 친구들이랑 신나게 춤추면 놀았습니다.
물론 두 친구는 잘 놀고 저랑 다른 친구는 좀 놀지 못하죠.
그런상황에서 가기 싫었지만, 그냥 너무 놀고 싶어서 5명중에 한친구는 보내고 네명이서 나이트를 갔습니다.
처음에 갔을때는 한 친구가 양주를 쐈는데, 잘몰라서  부킹오늘 여자애들마다 양주를 따라줘서 한시간도 안되서 동이났던 기억이났습니다
이번에 갔던데는 그냥 기본만 시켰는데, 맥주랑 과일안주가 나오더라구요.
뭐 이런거엔 별로 신경 안써서 부킹오는애들마다 자신이 없어서 다른 친구들이 전담해서 부킹하고 하다가,
잘 노는 두 친구가 안되겠다 싶었는지 한친구가 다른 친구를 데리고 나가서 춤을 추더군요.
그러다가 DJ가 바뀌면서 저랑 다른 잘노는 친구랑 나가서 춤을 췄죠.
저는 워낙 그런거는 모르고 살았으니 그냥 대충 있는데 저때문에 친구가 못노는가 싶어서 그냥 몸치이지만 미친듯이 몸부림하고 왔습니다.
그러고 왔다가, 다른 디제이가 나오면서 저랑 못노는 친구랑 그냥 나가서 춤을 추었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몸부림에 가까운데 너무 재미있는 겁니다.
그러면서 다른 DJ로 바뀔때가지 미친듯이 뭄부림을 했죠.
춤이라고 하기엔 그냥 저질스러웠습니다.
놀기엔 저질스러운게 재미있더군요.
리듬도 엉망이고 모든게 병신 갔았지만 그냥 놀았습니다.
그러고 다시 자리로 돌아오는데 잘노는 두 친구가 한 여자애랑 부킹을 하고있더라구요,
그러면서 못노는 우리 둘이 오니 자연스레 잘노는 두친구는 자리를 피해주고 우리둘이 남았는데,
놀기에는 그냥 구라가 좋더라구요.
구라좀 치면서 있다보니, 자연스로 여자애랑 가까워지더라구요.
물론 이곳에 글 올리는 다른분들처럼 하지는 못했지만.,..
여자애랑 죽이 잘맞고 노는게 편하더라구요.
그때 당시는  나쁜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나오고 나니깐 좀 아쉽긴 하더라구요.
첫사랑 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군대가기 한달전에 사귄 여자애랑 만날때보다 더 친금감 있고 좋더라구요.
제가 미숙한건지 여자애가 싫은건지, 자기 자리로 돌아가더라구요.
그렇게 보냈는데 자꾸 생각나서 찾아봤는데 그 여쟈애가 바로 옆테이블 대각선으로 앉아 있더라구요.
제가가서 데려올까 생각했는데, 다른 친구들은 시간이 많이 늦어서 가고 싶어하는 눈치더라구요,
그래서 나왔지만 조금 아쉽네요.
여자애가 성격이 굉장히 좋았거든요.
뭐 아직은 미숙해서 놓쳤지만, 나이트라는 색다른 경험을 해서 그런지 재미있더라구요.
물론 원나잇 쪽이랑은 거리가 멉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같이 못난놈도 그냥 남눈치 안보고 춤추며 놀고 낮가리는 제가 처음보는 여자애랑 말하고 논게 신기해서 이렇게 글 올려보아요.
솔직히 경험마당 보면 굉장한 분들이 많잖아요.
그런분들보다 못해서 글을 못올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물론 요지는
 
저같이 못난놈도 나이트라는 곳을 가서 나름데로 재미있게 놀았기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물론 재 기준은 다른 분들 기준이나 이런 경험마당이랑에서 올라오는 글보다는 좀 떨어지지만,,,,
너무 재미있게 놀아서 이렇게 별볼일 없는 글을 적네요.
다른 용기없고 나이트나 클럽 이딴곳 가봤자...
놀지도 못하는데 뭐할려고 가냐 하는 분들도 충분히 즐길수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적습니다.
 
저로 말씀드리자면 키는 174정도에 평균입니다.(평균이 이렇게 나오니...) 하지만 턱이 주걱턱이라 콤플렉스가 굉장히 심합니다. 물론 새가슴입니다. 헬스를 좋아해서 많이 했지만 새가슴을 극복할 정도도 안되구요. 하체는 부실해서 웬만한 여자애들보다 더 가늘어서 놀림거리도 자주되었던 저주받은 몸에 저주받은 인상을 갖고있지만, 테어나서 두번째로 가본 나이트에서 경험마당에 올라오는 글처럼 자극적이지도 수위가 높지도 않지만 나름 재미있게 놀아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다 자기가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이순간을 즐기라는, Carpe Diem 이라는 단어처럼 이순간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요.
재미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저같은 다른분들도 그냥 그런데 놀러가셔서 못느는 것보다는 안면에 철판깔고 노는게 재미있더라....
 
는 생각이 나서 글을 적습니다. 저같이 내성적인 사람들, 연애를 실패하는 사람들, 부정적인 사람들...모든 분들 힘내시라고 이렇게 글을 적어요.
저도 이제는 힘좀 내볼라고 생각중입니다. 네이버3 가족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감사하고 모두 건강하세요.
(재미도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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