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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인 만남 ... (5)

많이 늦어졌습니다.
 
그녀와 사귀기 시작한지 이제 두달 정도 됐습니다.
두 편 정도 더 쓰면 아마 쓸 내용이 별로 없을 것 같네요. 사실 많이 힘듭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관계고.. 서로 좋아하면 좋아할 수록 더 고통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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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방에서는 그렇게 나오고 끝났습니다. 집에 가야되니까요.. 들키면 안되기 때문에...
보내주고나선 가슴이 얼마나 허전한지....
 
다음에도 계속 업무 시간엔 둘이 메신저만 주고 받는 나날이 계속 됐습니다. 그리곤 서로 만날 생각만 했죠..
시간이 없으면 .. 정 안되면 서로 만나서 저녁만 먹고 헤어지기도 했고..
 
그녀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자신에게 직급 붙여서 부르지 말라고.. ~~과장님 .. 이렇게 부르니까 너무 이상하다는 겁니다.
그렇죠.. 우린 그런 사이가 아닌데요... 옆에서 들어도 애인 같은 사이에서 ~~ 과장님 이렇게 말하니 이상했죠.
"이름 직접 불러요.. 이상해요..^^"
"그럼 저는 어떻게 부를꺼에요??"
"음.... 그냥 그대로 불러야죠... "
"억울해요.. 왜 나만.... "
"싫으면 여자 하던가 !! ^_^"
"나만 하면 싫어요.. ㅡㅡ;;"
"음... 그럼 봐서 바꿔 볼께요.. 기대해봐요~ ^^"
 
그리곤 저녁 먹기로 해서 일식집에서 맛있게 저녁을 먹고 거리를 걸어다녔습니다.
그러더니 한마디 해 줍니다.
 
"오빠... 사랑해요.."
그 말을 듣고 감격해서 다시 한번 봅니다. 그녀의 장난기 어린 큰 눈동자가 다시 절 올려보고 있는데 너무 사랑스러웠죠..
손을 꽉 잡았는데... 그녀가 슬며시 놓습니다. 아무래도 길거리니까요..
 
4층에 있는  바가 괜찮아보여 들어갔습니다. 약간 외진 구석에서 옆자리에 앉아서 데킬라를 한잔 시켜먹었습니다.
둘이 같이 먹으니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서로 너무 행복해하고.... ...
 
그녀가 말합니다.
"너무 좋네요.. 정말... 오빠 옆에만 있는 건데..."
"저도 너무 좋아요.."
맥주도 여러가지 종류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오빠와 먹으면 뭐든지 다 맛있는 것 같아.... 너무 좋아요..재밌고.."
 
꽉 안아줍니다. 서로간에 행복감이 넘칩니다.
 
주변에 신경 안쓰고 키스를 해줬습니다. 그녀도 잘 응해옵니다. 이젠 서로의 키스법을 잘 알아서 그런지..
키스로 대화합니다. 오가는 혀와 입술 가운데.... 제가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시간은 벌써 11시.. 늦게 만났기 때문에 오늘은 이미 어딜 가긴 늦었죠..
 
슬며시 그녀의 손을 제것에 가져왔습니다.
그녀도 주변을 슬며시 보고 시선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
"얘 어떻게 해요? 이렇게 되서.. ^^"
그러면서 옷 위로 애무를 해줍니다.
... 제가 슬며시 신음을 내줬습니다. 그러면서 그녀의 귀를 자극하며 옷위로 가슴을 만져줬습니다.
 
"음... 잠깐만요.. " 그러더니 제 지퍼를 내렸습니다. 약간 놀랐죠.
그리고 손을 안으로 넣어서 애무를 해줬습니다.
.. 헉... 대담해진 그녀에 한번 놀라고.. 그러면서 저도 더 흥분되어서... 그녀의 옷 밑으로 손을 넣어서 브래지어 안으로 손을 넣었습니다.
 
그녀도 ... 신음소리가 살며시 나기 시작합니다. ..
"하아..........."
 
그러면서 제 바지 속에서 손을 뺍니다.
"여기 까지에요.. 오늘은 이만 끝!!" 그러면서 웃는 그녀의 모습은 너무 예뻤습니다.
 
여기서 밀리면 안될 것 같았습니다.
가슴에 있던 손을 그대로 내려서 팬티 속으로 손을 넣었습니다.
 
"~~도 해줬으니까 나도 해줘야겠어요..."
그녀의 눈이 둥그래집니다.
"헉...... 남자와 여자는 다르죠... 아..."
 
그녀의 음모가 있는 곳을 슬며시 지나서 손가락을 그녀의 입구로 밀어 넣습니다.
젖어 있습니다. 완전히 흠뻑....
 
"젖었네요.."
"몰라요... 그런 얘기 하지 말아요..."
 
손가락을 밀어 넣습니다. 따듯하게 빈틈없이 감싸오는 그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아.......... 그만..."
"아파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면서도 얼굴이 일그러지며 저를 잡는 손에 힘이 들어갑니다.
 
"아... 그만해줘요..."
"조금만 더.... 요.."
 
손가락을 안으로 밀어넣다보면 중간 쯤에 약간 걸리는 느낌이 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을 좀더 자극합니다.
 
"아... ... 그..그만해줘요.. 제발..."
"잠깐만요.."
 
손가락을 최대한 깊숙히 넣었습니다. 그녀의 목이 완전히 뒤로 젖혀집니다.
갑자기 격렬하게 움직였습니다.
"아..하....헉..... " 그러면서 몸을 부르르 떱니다.
"정말 이젠 제발 그만해줘요.. 정말이에요.."
"아픈건 아니죠?"
"아프진 않은데... 못참겠어요.... 안되요.. 제발...."
완전히 애원합니다.
 
손을 천천히 빼면서 말했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젖었어요....?"
"몰라요.. 그런거... 부끄러워요.. 얘기 그만해요.."
 
시간이 벌써 12시가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녀가 말합니다.
"이제 정말 가야되는데.......... 너무 가기 싫어요... 휴..."
"나도 정말 그래요... 너무 지금이 좋아요..."
 
좀 있다가 남편에게 메세지가 옵니다. 언제오냐고...
"이제 정말 가야되요..."
서로 아쉬워하며 일어납니다.
 
계산을 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다 보니.. 이미 늦어서 2층은 장사를 안하고 문닫고 갔더군요.
(엘레베이터 문이 투명해서 다 보였습니다)
"잠깐만요..." 하면서 그녀를 2층으로 데려갔습니다.
 
안전한 것을 확인한 후... 그녀를 벽에 기대게 한후 ... 격렬하게 키스를 했습니다.
그녀도 가방을 내려놓고.. 저를 안아주며 응해줍니다.
가슴으로 손을 넣고... 애무합니다. 그녀도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바지의 지퍼를 푸릅니다. 가만히 있습니다.
손가락을 넣었습니다. 아까보다 더 흥건합니다.
 
키스를 하면서 강하게 애무했습니다. 바지가 불편합니다....
약간 내릴려고 했더니 그녀가 강하게 거부합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보일지도 모르는 장소였기 때문이죠.
 
솔직히 그녀의 바지를 내리고 바로 삽입하고 싶었는데.. 자리가 안나옵니다.
그녀는 들어가야되고...
 
.......... 휴......... 또 참았습니다.
 
손가락으로 ..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더 강하게 움직였습니다.
그녀의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면 손에 뭔가 걸리는 느낌이 있는 그곳을 공략했습니다.
"헉................" 하면서 몸을 부르르 떨면서... 갑자기 또 묽고 이번에는 약간 차가운 느낌의 액체가 손가락을 타고 손을 적십니다.
"아....... 정말 그만해줘요... 미치겠어요..."
"좋아요?" 물어봅니다.
"예... 좋은데... 너무 부끄럽고 .. 무서워요..."
 
물이 흘러내립니다. 손바닥이 완전히 젖을 정도였습니다.
그녀가 제 손을 강하게 뺍니다.
저도 어쩔 수 없이 손을 그녀의 팬티 속에서 빼면서 슬며시 냄새를 맡아봤습니다.
... 어떤 냄새일까...
 
아무 냄새도 안납니다. 정말 그냥 물 같더군요. 무색 무취합니다. 끈쩍거리지도 않았고...
 
그녀가 말합니다. "오빠만 만나면 맨날 이렇게 되네요..."
 
기분이 좋다고 할까요?
... 옷을 고쳐 입고 거리고 나와서 걸어갑니다.
........... 그리곤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보내줍니다. 더 늦으면 위험해질테니까요...
 
"사랑해요..."
"나두요.. 오빠 너무 사랑해요..."
 
........... 휴....... 택시를 태워 보내면서.. 너무 슬펐습니다.
 
... 어떻게 해야될지.. 정말 이혼을 해야할까.. 하는 생각부터 여러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회사에서도 용납될 수 없는 관계고.. 집안에서도 용납될리 없습니다.
 
회사도 매출 1조 넘는 대기업이고... 이런 관계 봐줄리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알고 있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 휴..... 그리고는 또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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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지나갔습니다. 기대하시던 모텔 이야기는 다음에 풀어 놓겠습니다.
절단 신공이 아니라 차근차근 얘기를 풀어간다고 생각해 주시길.. 모텔 이야기는 의외로 싱거울지도...
 
......... 그런데.. 누가 저와 같은 관계가 될 것 같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너무 힘드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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