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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의 후기 (3)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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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야기들 감사드립니다.
 
 
지난 주...
 
잊으려했고 잊었다 생각했던 그녀에게 뜬금없는 연락이 왔습니다. 메일로....
 
아무래도 제가 먼저 모든 흔적들을 지워야, 마음속에 남은 것까지, 그녀가 제대로 살 수 있겠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지웁니다.
 
이해해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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