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랑과의 해후 그리고....
전 늘 눈팅만 하엿는데 빨간신호라는 협박(?)에 처음으로 제 경험담을 올립니다
총각때 좋아하든 여자친구가 잇엇습니다..그 친구는 혼자사는 제 아파트 열쇠를 가지고 잇엇는데...가끔식
제가 없을때 집에와서 빨래도 하여놓고 밥상도 차려놓고 가곤 하엿습니다..
주말이면 저의 집에서 자고 가기도 하엿죠
그녀는 보기엔 청순하고 지적인 이미지지만 사랑을 할땐 넘 적극적이고 표현을 마니하여 저를 당혹케 하엿든
친구입니다...씨컵의 가슴은 만지기만 하여도 자지러집니다..자긴 크리토리스를 애무해줘야만 물이나온다고
하며 제가 처음으로 크리토리스를 입으로 애무해준 여자입니다...지금이야 문명의 발달(?)로 애무하는법을
다 알지만..제나이 52입니다...제 시대엔 삽입섹스만이 다 인줄 알앗습니다..
어느날 그녀가 저에게 얘기합니다
[자기야 언제 부모님 뵐꺼야?]
[왜?]
[왜는!! 인사드려야지~ 결혼식날 안잡을꺼야]
사실 전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독신주의자엿습니다..지금은 결혼하엿지만~
[결혼하고싶지않어...그냥 이대로 지내는게 좋잖아]
[안돼!!!!!!! 짐에서 선보구 결혼하라고 난리란말야]
그럿습니다....나이 28된 딸래미를 집에선 빨리 선보라구 보챕니다
지금이야 나이 30이되어도 노처녀라 안하지만...제 나이때는 여잔 24살에서 26살에
결혼적령기엿답니다
암튼 제가 결혼하고픈 맘이 없는관계로 그년 제 곁을 떠낫고 선본 남자랑 3개월만에 결혼하엿습니다..
그리고 14년후~
저도 결혼한지 5년차되든 해엿습니다
여의도에 잇는 미국 컴퓨터회사에 회의를 하러 가서 그 직원들이랑 옆건물 지하에 잇는 일식잡에
점심을 먹으러 깃더랫습니다
그식당에 들어선 순간...어서오세요라고 말하는 여사장이랑 눈이 마주친 순간
숨이 막혓습니다...그녀입니다...옆에는 신랑이 같이 잇엇습니다
그녀도 절본 순간 놀래고 잇더군요.....14년이나 지낫는데...40이 넘은 그녀를 첫눈에 알아보앗습니다
저도 그녀도 서로를 알아봅니다
정신없이 생태탕을 먹고 나오는데 그녀 뒤따라옵니다...저에게 말합니다
[오늘 저녁에 꼭 가게로 오라구
전 고민하엿습니다
저도 결혼한지 5년밖에 안되어서 집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이 잇엇고..그녀도 유부녀인데 다시 만나서
좋을게 잇겟냐~하는 생각이 들어서 갈까 말까 고민하엿습니다
결론을 저녁에 그식당에 갓습니다
신랑을 안보엿습니다...저를 구석진 방으로 안내하더군요
찬찬히 그녈봅니다...40대지만 아직 처녀때의 미모와 몸매 간직하고 잇습니다..
하얀 브라우스속에 감쳐진 젖가슴~떠질듯한 오리 궁둥이~지적인 얼굴~그대로입니다
[오빠 하나도 안볏햇네...결혼햇어?]
[응 ..5년되엇네...아들하나 딸하나 낳앗지...넌?]
[난 아들만 둘이야..5학년 2헉년]
[낮에 카운터잇든 분이 신랑이니?]
[응 낮시간은 바빠서 도와줘...저녁엔 애들 챙기러 집에가구]
이것 저것 궁금햇든것을 소주랑 회를 벗삼아 얘기합니다
그녀 신랑 증권회사다니다 불미스런일로 그만두고 2년동안 집에만 빈둥거려 친정아바지가
일식집을 차려주엇다고합니다..
[10시에 끝나니까 근처 xx가라오케에 가서 기다리고잇어..그집 사장이 내 친구야]
일식집 손님을 가라오케로 소개하고하여 친구가 되엇다고합니다
가라오케룸에서 그녈 다시봅니다...그녀 흥분해서인지 술을 마니 마십니다
[자기야~다시 만나게 되서 넘좋다]
[그래...너가 잘살고잇는거 보니까 참좋다]
[오빤 내가 잘살고 잇는걸로 보여?...나 마니 외로워....부부생활도 안한다]
처녀때에도 섹스없이는 못사는 친구엿는데....부부생활을 안한답니다..
그녀 웁니다....자기가 나를 떠난것에 대해 무척이나 후회하엿다고
오빠하고의 섹스를 한번도 잊은적이없다고....신랑하고할때도 오빠 생각하엿다고~
그날 어찌어찌하여 맨하탄호텔에서 14년만에 섹스를 하엿습니다
역쉬 그년 더 농염하고 한결 성숙해져잇엇습니다
제것을 애무히는데 사정을 느낄정도엿습니다..처녀때처럼 아직 분홍색의 꽃잎을 가지고 잇엇습니다
애를 2명이나 니앗는데도 젖가슴은 쳐지지 않앗습니다
[오빠 넘 행복해..오빠와의 섹스가 이세상에서 제일 좋아]
그녀 내가 좋으라고 온갓 미사구를 동원하여 칭찬합니다..신랑은 5분을 못넘긴다는둥..
몽둥이가 작다는둥...흥분하여서는 여보라는 소릴합니다
새벽3시에 호텔을 나와서 여의도에잇는 그녀집에 데려다주고 집에가는 택시안에서
후회가 듭니다...나때문에 신랑이랑 더 멀어지면 어떡하나라고
그날이후 우린 1주일에 3-4번 섹스를 하는 사이가 되엇습니다
사랑를 할때마다 신랑흉을 봅니다...무능력하고..마누라한 만족 못시킨다는둥~~이혼하고프다고..
자기가 이혼하고나면 오빠랑 같이 살수잇냐고~
.전 그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쿵합니다...나때문에 그런거 같아서~
그녀와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저에게 더 집착합니다...그래서 어느날부터 혼자 가지않고 거래처 손님..직원..
친구들을 데리고 가게에 갑니다...그 핑계로 그날 저녁은 그녀와 사랑를 안해도 되엇기에~
남자들이면 누구나 탐낼 미모와 몸매엿기에 그 가게를 가는사람마다 그녀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나랑 무슨 관계냐고?...전 동생의 친구라고 햇습니다..
그리고 2년뒤 그녀 이혼하엿습니다..큰아들은 아빠가...둘째아들은 그녀가 양육하기로하고~
애들을 이산가족 만들어 놓앗습니다...
그리고 몇개월후 그날도 맨하탄에서 사랑을 나누고난후...
[오빠...지난번에 같이왓든 오빠 거래처 김사장님 어떤분이셔?]
[응 점잖은 분이시지..왜?]
[아니...자주 오셔서..우리집 단골되셧어]
그렇습니다..제가 모시고갓든 김사장님이 그녀에게 반하여 단골이 되셧답니다
그분은 호주영주권자이신데..나이는 52이고..3년전에 이혼하시고 혼자사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몇달뒤 그분이랑 저녁을 먹게 되엇습니다..그분이 제게 묻습니다
[일식집 사장이랑 어떤 사이냐고?]
전 동생의 친구이지 아무사이도 아니다라고 거짓말합니다....그럼 자기가 사겨도 되겟냐고..
그래서 전 아무 상관없다 라고 이야기 하엿습니다
그리고 1년뒤~맨하탄호텔입니다
섹스후 그녀 내게 얘기합니다
[오빠 김사장님이 나한테 결혼하제..]
전 쿵햇습니다
[결혼?...넌 어떤데?]
[난 오빠만 잇으면 되는데...오빤 내깨 아니잖아..오빠가 기다리고하변 기다릴께]
[기다리지마라...오빤 처녀때도 그랫고 지금도 그렇고 너하고 결혼할 인연이 아닌가보다..하지만
너 이혼한지 얼마되엇다고 재혼하냐...심각하게 자알 생각해라]
제 마음속엔 모순이 들어잇나봅니다...그녀를 품지도 못할거면서..나 주기는 싫은~`
그리고 몇개월후 맨하탄에서 사랑를 나누는데 그녀 더욱더 적극적입니다
긴 사랑후 그녀 저를 꼭 껴안으면서 이야기합니다
[오빠 나 그 사람이랑 결혼할래..오빠 하곤 어짜피 인연이 아니잖아..오빠의 세컨드로 사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햇는데...내가 더 초라해지는거 같아서 안할래...그 사람이 결혼해서 아들 데리고
호주로 가제]
[그래 너의 결정을 존중하지만....근데....그분이랑 너랑 나이 차이가 나잖아...전 신랑도 나이차가 나서
고생햇잔아...섹스도 안맞구~]
[오빠...사실은 그남자랑 잤어...결혼하기전에 맞는지 만맞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전 넘 놀랏습니다...그녀가 결혼할려고 마음을 굳혓구나...
[그래서 잘 맞앗니?]
[오빠 보단 못하지만 괜찮앗어]
더이상 제가 무어라 말하겟습니까?
[그래 ...결혼해서 잘살아라...언제할건데?]
[결혼식은 안하구..가족끼리 밥먹는걸로 대신해]
그날이후 전 그녀에게 가는걸 멀리햇습니다...전화로만 이야기하구...제가 아는 분이랑 결혼하여서
잠자리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그리하여 결혼전에 몇번 마나기는 하엿지만..섹스는 하지 안앗습니다
김사장님께서 전화가옵니다
꼭 참석해달라고...전 정중히 거절하엿습니다...결혼식 하는것도 아니고 가족모임인데 갈수없다고~`
결국 갓습니다...가족모임이라도 그년 웨딩드레스를 입고 잇엇습니다
넘 이뻣습니다...진심으로 축하해주엇습니다...이제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라고..
김사장님에도 진심으로 축하해 드렷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호주로 떠낫습니다..
이것이 그녀와 나의 인연의 끝인가 봅니다
호주에서 살고잇는 그녀에게 행복하게 잘살길 빕니다~~
에궁...빨간신호때문에 시작한 나의 첫번쩨 경험담이 저의 졸필로 인하여 지루하셧죠
죄송합니다
여러분 다들 이쁜 사랑 하십시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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