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 안녕들 하신지요?
정말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뒤늦었지만 새해 인사 올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뿐만이 아닌, 여러분들의 가족과 가까운 분들 한분한분까지 모두요^^
연말부터 지금까지 하는 일과 개인적인 문제때문에 참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갔네요.
오늘은 우리 네이버3가족분들에게 한가지 일을 신고(?)하고, 축하도 받고 싶어서 왔습니다.
2월 14일 토요일에 마침내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물론 저의 사랑하는 여친과 올리는 결혼식이죠^^
그동안 틈나는대로 저와 제 여친의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이 곳에 올렸었잖습니까?
생각해보니 그녀를 그리워하던 나날,
그녀와의 첫키스,
그녀와의 섹스에 얽힌 에피소드 등등...참 여러가지 내용의 경험담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올렸었네요 ^^;;;
그때마다 참 많은 네이버3 가족분들께서 여러가지 좋은 격려의 말씀을 해주셔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렇게 저희 두사람이 무사히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는 소식까지 올리게 되니,
개인적으로 무척 기쁘고 한편으로는 쑥스럽기도 합니다.
여자친구와 여러 해를 사귀면서 나름대로 우여곡절도 적지않게 겪었지만,
그래도 두사람이 나름대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된 것 같습니다.
이제 얼마 후면 한 여자의 평생의 반려자이자, 남편이 되어 가정을 이룬다는 생각을 하니
설레기도 하고, 알 수 없는 책임감도 점점 커지는 등 복잡한 느낌들이 밀려오네요.
하지만 결국 제가 좋아했고, 간절히 원했고, 그리워했고, 그리고 결국 사귀게 된
바로 그 사랑하는 여인과 평생의 반려자가 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무척 기쁩니다.
뻔한 얘기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아껴가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겁니다.
여친은 결혼 후에도 승무원 일은 계속 할 예정이니, 아무래도 제가 좀 더 각별히 신경써 줘야겠죠?
물론 재미난 경험이 생기면 경험방에 소개도 하면서요...
이미 결혼하신 많은 네이버3 가족분들에게서 좋은 말씀과 조언도 많이 얻을 수 있을거라고 기대합니다.
다행히 요즘 날씨는 온화한 편이지만, 그래도 2월 기간 동안 몇번의 추위가 있을거라고 하니,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요, 다시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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