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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에서 만난 유부녀2

2008년 연말.. 역시 연말이라 술자리도 많고, 이래저래 바빠서 운동을 한 열흘가량 못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문자가 한통 들어오더군요. 헬스클럽에서 보낸 문자인데 27일 망년회 한다고 꼭 참석해주세요~ 이런 단체문자였습니다. 토요일이더군요. 내가 토욜에 헬스클럽 망년회 가게 생겼냐..ㅡㅡ; 토욜엔 이미 다른약속도 잡혀있어서 그냥 잊어버리고 있었죠. 근데 그날 저녁 약속장소에 나가는데 친구놈에게 전화가 오는겁니다. 삼촌이 돌아가셔서 못나온다고... 결국 약속은 미뤄지고 막상 나왔는데 다시 들어가기도 그렇고해서 간만에 운동이나 하러가자싶어서 헬스장으로 갔죠. 망년회 한다는건 생각도 안하고..
딱 들어간 순간 잉? 토욜에 왠 사람이 이렇게 많어.. 대부분 아줌마, 아저씨들.. 근데 운동복을 입고 있는게 아니라 다들 외출복? 아차... 오늘이 그날이었구나.. 쉣... 어쩌지 머리를 굴리는데 여자 트레이너가 절보고 어머~ 오랜만에 오셨네요~이럼서 반색을 하는겁니다. 아..예.. 어찌나 반가워하는지 간다고 말을 못하겠더군요.. 하긴 관장을 비롯해 전부 아줌마, 아저씨들.. 그나마 남자 트레이너는 일이 있어서 참석을 못한다면서 젊은사람 없다고 같이 가자는데... 결국 잡혀버렸습니다..ㅡㅡ;;
이 트레이너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일단.. 붙임성이 아주 좋습니다.. 잘웃고, 키는 작은편이고, 귀염상이죠. 주로 스트레칭과 요가를 가르치는데 몸은 작아도 완전 고무공같은 탄력이 눈에 보이죠. 한마디로 탱탱!!!
언젠가 한번은 쪼그리고 앉아서 스트레칭 지도를 해주는데 헉... 트레이닝 바지위로 보이는 저것은... 끈팬티!!!
전 첨봤습니다.. Y자 모양으로 골반에 걸쳐져있는... 코피가....
그 유부녀 누나는 안왔더군요.
결국 회식자리에 끌려갔습니다. 인원은 대략 20명 정도.. 저와 여자 트레이너를 제외하면 전부 30대중반을 넘은 아줌마 아저씨들..ㅡㅡ; 1차는 고기집.. 에라 모르겠다.. 걍 먹자~~ 그래도 아줌마, 아저씨들과 어울리니까 좋은건 돈은 안들더라는거~ㅋㅋㅋ 고기 먹고, 술마시고, 노래방까지 갔는데 지갑을 꺼낼 일이 없더군요.
가만히 있어도 아줌마들의 열광적인 호응.. 은근슬쩍 터치도 해오는것이...ㅡㅡ;
노래방 나오니까 대략 12시쯤? 갈사람들 가고, 남은사람은 7명.. 3명의 아저씨와 2명의 아줌마, 트레이너, 나.. 관장은 피곤하다고 트레이너에게 일임하고 먼저 들어가고.. 나도 갈려고 했지만, 트레이너에게 잡혔습니다..ㅡㅡ; 술 마시면서 호구조사했더니 저보다 두살 아래더군요.. 술들어가니까 걍 말까고..ㅡㅡ;; 오빠오빠하면서 잡는데 차마 뿌리치지 못하고 잡혀있었습니다.
4차로 호프를 갔습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니까 자연히 인생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듣게 되더군요.
나오니까 2시 정도.. 술이 적당히 올라서 기분좋게 알딸딸해진 상태였죠. 근데 아줌마들 이렇게 늦게 들어가도 신랑이 뭐라고 안하나? 별로 걱정하는 눈치도 아니고..
쫑내고 집으로 가기로했는데 40초반 아줌마 한명이랑, 40후반 아저씨 한명 눈치가 좀 야시꾸리한것이 아무래도 일칠거 같은 분위기.. 그 아저씨랑 아줌마 둘이 택시 잡아타고 먼저 돌아가고, 아저씨 둘이 트레이너에게 한잔 더하자고 자꾸 꼬드겼지만, 너무 늦었다고 가야된다니까 어쩔수없이 시마이~~ 아저씨 둘이 한잔 더하자고 또 딴데로 세고, 남은건 트레이너와 나 둘뿐..
편의점에서 커피한잔 사달라고해서 따뜻한 커피 한잔씩 마시고 바래다 주겠다니까 지금 집에 들어가면 괜히 싫은소리 듣는다고 오늘 헬스클럽에서 자고 내일 들어간다고 동생에게 문자질..ㅡㅡ;; 늦게 들어가면 혼나고 외박은 괜찮은겨?ㅋ
 
그래서 헬스클럽에 데려다주겠다고 같이갔죠. 
무서우니까 문 열어주고가~ 이젠 반말이 아주 쉽게 나오는군..ㅡㅡ
새벽 3시에 여자랑 둘이 들어가는 헬스클럽.. 묘하대요~ㅋ
휴게실 옆에 따로 조그만 방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트레이너들 잠깐 눈붙이고 하는데 거기서 잘 생각인거 같습니다. 이제 돌아가야 되나... 가기싫대요..ㅋㅋ 남자라면 대부분 그 상황에서 그냥 돌아가기 싫을겁니다.
어우~ 담배냄새.. 고기냄새 담배냄새 장난아니네~ 괜히 킁킁거리면서 인상을 찌푸렸죠.
씻고가~ 집에가면 씻기도 힘들텐데~
그게 낫겠지?
크크크... 괜히 응큼한 생각이 스멀스멀..
 
샤워하는데 아들놈이 어찌나 하늘향해 두팔을 벌리고 있는지.. 구석구석 꼼꼼하게 씻고 머리는 물기를 살짝 남겨둔 상태로 나왔죠. 파마머리라 머리감고 나면 간지가 좀 납니다~ㅋㅋ
나오니까 걔도 씻고 막 나오더군요. 특유의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얘가 트레이닝복 입으면 진짜 몸이 예술이죠~ 칭찬 좀 살살 해주니까 좋아라하더군요. 그러면서 오빠도 섹시한데~ 이럽니다.
제가 그렇게 붙임성있는 성격이 아니라 평소에는 인사만 나누던 사이였는데 그날 몇시간만에 완전 친해져버렸습니다.
문도 열어줬고.. 씻었고.. 이제 가야되는데.. 솔직히 가기는 싫고...... 슬쩍 눈치를 살펴보니 쫓아내고싶어하는거 같지는 않더군요. 보통 여자들이 남자가 싫을때는 여기까지 데려오지도 않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괜히 잘못 들이대다가 바로 천당에서 지옥으로 골인할수도 있고.. 자칫 헬스클럽 그만 다녀야할 상황이 올수도...
머리를 핑핑핑 굴렸습니다..
어우~ 날씨 댑따 추운데 또 어케 집까지 가냐~~ 괜히 한번 질러봅니다.. 어떤 반응인지에 따라 고를 할것인지 스톱을 할것인지 결정을 하기로했죠.
오빠 그렇게 나가면 감기걸리겠다.. 좀 앉았다가 머리 마르면 가~
그럴까? 얼씨구나 주저 앉았죠~ㅋ 머린 드라이기로 말리면 되는데~
조그만 침대위에 아주 건강한 젊은 남녀..
결과는 다들 예상하시는 그대롭니다. 뼈와 살이 타는 밤~ㅋㅋ
 
지금 그녀와 비공개로 사귀고 있습니다~^^v
그녀 말로는 첨부터 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더군요~ㅎ 물론 저도 그랬다고 했습니다~히히
트레이너 여자친구 덕분에 몸짱 프로젝트 가동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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