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가지고 있는 성적 판타지.
안녕하십니까?
저번에 올린 그녀에 대한 이야기에 생각보다도 더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조금은 놀랐습니다.
별거 아닌 글에 많은 관심을 보여드린 것에 감사드리며, 오늘은 좀 다른 얘기를 꺼내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좀 더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경험담을 원하겠지만, 글빨이 딸리는 관계로 좀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녀가 저에게 이야기한 성적 판타지 몇가지를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아직까지 실행에 옮겨본 적은 없는 것들이며, 조만간 실행에 옮기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첫번째는 제 앞에서 소리내서 야설을 읽는 것 입니다. 이거는 뭐 자세한 설명이 필요없을 듯 하네요. 예전부터 서로 취향에 맞는 야설을 찾지 못해서 그냥 보류해 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두번째는 저와 같이 성인용품 점에서 딜도를 구입하는 것인데요, 이것도 지금까지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 실행에 옮기지를 못했네요. 주변에 마땅한 성인용품점도 없고요.
마지막으로 그녀는 열렬히 원하지만, 제가 뭔가 썩 내키지 않아서 보류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면접입니다. 좀 더 자세히 그녀의 말을 옮기자면, 정장식으로 복장을 갖추고 제 앞에서 면접을 보고 싶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평범한 질문부터 시작해서 점차 음란하고 노골적인 질문으로 수위를 옮긴 다음에, 갈수록 수치스러운 자세를 요구하거나 했으면 좋겠답니다.
물론 그 동안 저는 어디까지나 엄격한 면접관이기 때문에, 근엄하고 조금은 무서운 분위기를 유지해야 하지요.
그녀는 창피하지만, 자신이 따를 수 밖에 없는 그 분위기를 상상만해도 흥분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 마지막에는 제가 약간은 억지로 덮치는 그런 시츄에이션?
하지만 저는 그닥, 면접이랍시고 던질 질문도 생각이 안나고 뭔가 과하게 인위적인듯 해서 내키지를 않지만, 그녀가 가장 원하는게 이 세번째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결국 그녀의 청을 들어줄 것 같네요. 혹시 괜찮은 시나리오가 떠오르시는 네이버3 회원님이 계시다면 조금만 도움을 주시면 최대한 자세한 후기로 보답하겠습니다. ^^
p.s 얼마전에 네이버3에 올린 글과 여러분의 반응을 그녀에게 보여주었더니, 다음에 저랑 만나게 되면 저랑 같이 있을때에 자기가 좀 더 상세한(?) 경험담을 올리고 싶다고 하더군요.
부디 그날까지 제가 회원정리가 되지 않기를 빌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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