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빙고
어제저녁 지인들과 거나하게 한잔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또다시 지름신이 발동한다.
왜 술만 먹으면 마눌아니 다른 여자의 냄새가 그리운지.....
타고난 팔자인가?
잘 다니는 노래방으로 향하면서 지명에게 전화를 한다.
지금 업무중이라나?
그래 너아니면 도우미 없냐
그냥 업장에 입장
여자 사장님 오늘따라 더욱 반기네
하긴 3년을 하루같이 들락거리던 VIP 단골인데
11시 한창 피크타임인데 손님이 없다네
그래서 내가 더욱 반가운가 보다
술과 도우미 콜~
지금 한가하니 도우미 부르지 말고 자기와 놀잔다.
다른 손님 오기전까지
이게 왠 떡이냐 나야 물론 좋지
안그래도 평소 색기가 있어 다른 손님들 한테도 인기가 좋은 여사장인데
앉자마자 술한잔 러브샷으로 지르고 바로 가슴 검사 들어갔다.
이여자가 요즘 굶었나... 지가더 좋아하네
그래 다른손님 오기전에 진도 빨리 나가자
"노래는 무슨 노래 내가 노래부르러 여기왔나"
"사장 누님 어찌한번 해 볼려고 3년을 하루같이 드나드렀지"
"오늘 함 줘"
말도 안돼는 썰 퍼가며 무작정 팬티에 손을 넣었다.
"아 잉~"
하면서 싫지 않은 교태를 부르는데 내 거시기가 더욱 벌떡...
승인 떨어진걸로 인정하고 사로 팬티벗겨 사정없이 진입할쯤
"오빠 잠깐만"
바로 일어나네
에게 이게뭐야 (황당)
그것도 잠시 현관문을 걸고 온덴다
휴~ 이사장언니 쎈스하고는
나갔다 와서는 "빨리" 하며 지가 먼저 드러눕는데
아~너오늘 작정했구나. 내가 안왔으면 다른 어떤놈 호강시켰을까?
땀 삐질삐질 흘리며 열심히 봉사했다.
이 여자 좋아 죽네
"너무좋아"을 연발하네
노래방 문잠그고 짧은 시간에 빙고 그거 참 유쾌한 작업이네
거사를 치르고 나가더니 다시 현관문 오픈
방에 들어와 다시 안긴다.
술한잔 하며 가슴에 품고 있으니 이거 내가 노래방 사장된가 같은 느낌은 뭘까?
짧은 망상중 현관문소리와 함께 손님이 오나보다.
사장 나같다 오더니 손님있어 이제 못들어 온덴다.
"도우미 불러줄까?"
하는걸 "됐다"
볼짱 다봤는데 이젠 나도 집에가서 자야지 일어나 나오니
오늘은 계산하지 말고 그냥 가란다.
써비스 라나?
그래 그동안 이집에 바른돈이 얼마냐 써비스 받을 자격 충분하다.
밖에 나와 담배한대 물고 오늘 하루 무흣한 상념에 잠겼는데
그런데 그게 아닌것이 내가 오늘 뭔일을 한건가 하는 의문이 든다.
내가 여사장을 취한건가. 아님 여사장이 나를 갖고 논건가.....
기분 묘하네
그래 편하게 생각하자
누가 어쨌으면 뭐해. 좋았다는 말 들으며 꽁씹했으면 성공이지
그래 오늘하루 빙고다ㅠ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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