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여행...
어제랑 오늘 여친이랑 첫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귄지 50일만에 가는 여행이죠^^*
물론 이미 관계는 꽤 많이 맺은 상태였구요
근데 한 일주일 이상을 못보고나서 가는 거라
사실 걱정을 좀 했습니다.
"이거 가서 운동(여친이랑 하는 걸 우리는 이렇게 부르죠^^;;;)만
하는 거 아냐??"
근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더군요^^;;
저희는 1시 반경에 도착해서 다음날까지 중간에 한 1시간 나간거
빼고는 한걸음도 안나갔습니다^^;;;
먹고 하고 마시고 하고 자다 하고...(무한 루프중...;;;)
그리고 나서 오늘 오면서 보니까 두사람 근육통에
반쯤 졸아가면서 서울로 올라왔답니다^^;;
진짜 아무리 좋은 것도 적당히 해야 한다는 걸 알려준
여행이었던거 같네요^^*
저희는 일동 펜션 [호수창이 아름다운 가]에
1박했는데 의외로 세심하고 깔끔한 서비스가 좋았습니다^^
여기 강춥니다^^*
추천48 비추천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