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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지하철 안에서

지난번 지하철역 앞에서 올렸는데요, 지하철이라는 곳이 워낙 천자만별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별별일이
 
다 일어 나는곳 같아요.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생각나는 일 위주로 몇개 더 올려 볼께요.
 
이번 지하철 안에서 벌어진일은 아마도 제가 군대 제대한지 얼마 안되니까 아마도 94~95년 정도 일일꺼예요.
 
제 집이 그당시 반포동 국립묘지 근처 였고, 용산쪽에 볼일이 있어서 동작역에서 탔었어요.
 
아시는분은 아시다시피 동작역서 이촌역 가는 구간은 동작대교를 건너는 구간이라 야외 코스죠.
 
저녁쯔음 석양이 지려 하고, 열차 안으로 붉은 실루엣이 멋지게 지고 있더라구요.
 
시간이 평일때 해질즘이라 열차칸은 상당히 많이 비어있었고, 워크맨을 귀에 꼽고 록음악을 들으면서 멍하니
 
열차 선반위에 광고를 물끄러미 보고 있었는데,...
 
맞은편에 따가운 시선을 느껴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저를 뚫어지고 보고 계시던분은 아마도 30대 중후반
 
 (이상하네요..저는 30대 중후반 누님들하고 썸씽이 많아요 ..)
 
으로 되어 보이는 아줌마로 추정되는 분이였는데, 옷차림은 연한 주황색 조끼에 흰색 블라우스...그리고 조끼
 
와 같은 색 스커트...흔히 보이는 유니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지나치기에는 보는 눈빛이 너무 따거워서, 참 이상한 사람이네 하면서, 주시하던 시선을 아래쪽
 
으로 돌리던 순간 "헉" 하고 놀랬습니다.
 
첫경험이 군대 바로 직전일 정도로 순진했었던 사람이었는데, 그 조신하고, 세련되어 보이는 아줌마의 팬티가
 
적나라 하게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지금으로 보면 씨스루 타입이었습니다.
 
노을지는 쪽 맞은편이었기에, 너무도 훤히 보이는 것이었는데, 제가 주시하는걸 그 아줌마가 볼까봐 눈치를
 
볼려 하는 순간, 그 아줌마와 눈이 정면으로 마주쳤습니다.
 
그런데, 그 아줌마의 눈이 아래로 가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건 마치 보라는듯 하는 신호로 느껴졌고,
 
그래도 겁이 나서 흘낏 흘낏 보는데, 다리를 슬그머니 각도를 열어 주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 당시 야외서 그런 모습을 보는게 처음 이었고, 순간 엄청나게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피가 한곳으로 쏠
 
리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찰라, 라는 말이 있지만, 잠시지만, 그 눈빛과 그 치마속을 주시하더 그 순간은 사진처럼 아직도
 
생생히 남아 있더군요.
 
물론 여기서 이야기는 끝입니다만, 다만 지금 생각하기에 아쉬는 것은, 이촌역을 지나서 숙대입구 역에서 그
 
아줌마가 내렸지만, 그 아줌마가 내리실때 저를 힐끗 보고 내리신것에 대한 의미에 대해 아직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 이었다면 따라가 보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매우 순진했던 그때 그 기억과 그
 
흥분이란... 
 
싱거운 내용 이겠지만, 제가 페티시를 즐기는건 아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눈길을 은근히 즐기시던 분들도 계셨던거 같아요, 지금은 인터넷이란 매체가 있지만, 그당시만 하더라도 널리 이용되지 못했고, 다들 나름대로 자신의 욕망을 해결 했었던거 같아요.
 
다음에 또 대중교통 관련 경험들을 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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