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플레이에 첫발을 들여놓은 계기는 아주 사소한 것 입니다.
저는 결혼한 후에는 SM플레이를 하지 않습니다.
근데, 총각때 좀 더럽게 놀아서 아내와 관계를 맺을때 가끔 그때의 자극적이었던 생각을 할때도 있습니다.
얼마전에 제가 교회다니는 여성과 관계를 할때 주기도문 외우라고 했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종교문제화 된다고 여기 관리하시는 분이 글을 지웠더라고요.
저는 좀 가학적이고 새디스트인 사람이라,
야설이나 야동을 봐도 꼭 그런것만 골라보았습니다.
제가 28에 취직을 했는데, 그 전에는 여자랑 관계를 맺어도 거의 1회성에 가까웠고,
경제적인 제약이 있어서 아무래도 한 여자와 오래 관계를 맺지 못했습니다.
작은 무역회사에 취직했는데, 예쁘고 늘씬한 여자직원이 있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있다고 해서, 그냥 마음비우고 회사에서 만났는데,
매일 얼굴보고, 차도 태워주고 하다보니 결국은 잠자리를 같이 하게되었습니다.
(저랑 헤어진 다음엔 다시 남자친구한테로 갔다고 하더군요)
(저랑 헤어진 다음엔 다시 남자친구한테로 갔다고 하더군요)
그 후로는 정말 그 흔한 극장한번 안가고 저녁을 먹자마자 거의 매일을 모텔을 갔습니다.
(모텔비 가장 많이 나올때 카드값이 120만원이 나오더군요)
이 여자가 (앞으로 이름을 현아 (가명)) 라고 하겠습니다. 이 여자 이 여자 하니까 이상하네요.
현아가 사실 제 첫여자나 다름 없었죠. 이렇게 지속적으로 한 여자의 몸을 깊이 탐닉한다는게 정말 좋은거구나. 라고 알게 해 준 여자였으니까요.
그래서, 정말 현아하고 섹스를 즐겼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일명 뒤치기를 하고 있는데,
그 날 따라 엉덩이가 너무나 둥글고 이뻐 보이는 겁니다.
저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찰싹 하고 때렸습니다.
현아가 놀라서 뒤를 돌아보면서 "왜 때려요" 하고 따지듯이 말해서,
미안한 마음도 들고, 꼭꼭 숨겨두었던 내 가학적인 변태성욕이 들킨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근데, 관계를 가진후에 누워서 이 얘기 저 얘기 하다가
"아까 때렸을때 놀랐지. 미안해.." 했더니 괜찮다고 하더군요.
기분이 어땠냐고 물어봤더니 대답이 이랬습니다.
"음... 오빠때문에 막 기분이 좋았는데, 한대 맞으니까 그 쾌감이 막 팽창하는 느낌이었어요..."
이 대답이 정말 놀랍더군요.
"그럼 기분이 더 좋아졌다는 얘기야?" 하고 놀라서 물어보니까.
"아이.. 몰라요. 왜 그런걸 물어봐요" 하면서,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때, 현아가 "이 변태새꺄 왜 사람을 치냐" 그렇게만 대답했어도, 저는 SM 플레이를 안했을지도 모릅니다.
정말 평생 정상적인 성행위를 하면서 살았을텐데...
그 쾌감이 팽창한다는 그 말 한마디에 알수 없는 자신감이 생기고, 그 행위가 계속 발전하게 되더군요.
그 이후로 현아와 허리띠를 휘두르면서 관계를 맺었고,
현아랑 헤어진 이후에 만난 여자들하고도 자연스럽게 SM플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현아와 어떻게 관계를 발전해 나갔나는 제 기억을 더듬어서 다음기회에 올려보도록 하겟습니다.
90년대인가 80년대에 "라본느"란 영화가 있었는데,
그 영화 처음에 시작할때 "한 인간을 평생 노예로 만들고 싶으면 변태성욕을 가르쳐라" 라는 말이 있더군요.
이 말이 정말 수긍이 가는게, 아직도 변태적으로 같이 뒹굴던 여자들은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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