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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이라는 영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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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이라는 영화 아시는지..(스포일러 포함.........이라고는 하나 딱히 중요하다고는ㅡㅡ )

 

 
 
 
 
 
 
 
 
 
 
 

거기서 라이언 필립(주인공)이 자기가 꼬신 여자들을 집대성한 노트가 있죠.
 
사진과 함께 이름과 대략적인 특징이 있는 노트.(이년은 X발년이라든지....ㅡㅡ;)
 
내용이야 고전의 리메이크였으니 예전에 알았다만 그 노트의 설정이 웬지 절 흥분시키더군요.
 
저도 그런 노트를 한번 작성해 보고 싶은 욕구가 올랐습니다.
 
그래서 요즘에 그런 작업을 착수했는데요.먼저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그녀들의 프로필 사진을 찍는 겁니다.
여자들의 환상 중에 하나가 팬시제품에 약하다는 건데요.
 
같은 사진기라고 해도 디카로 찍자고 하면 거부하는 여자들도 폴라로이드 종류의 즉석 카메라는 웬지 흔쾌히 응해 줍니다.
 
왜 인지 저도 의아했으나 곧 여자들 특유 팬시용품의 소유욕의 연장선 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더군요.
 
사진을 찍힌다는 느낌보다 내가 팬시용품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겁니다.사실 사진만 찍으면 프로필 작성이야 나 몰래 일기 형식으로 쓰는 거니까...
 
 

그러나 이걸 막상 문서화(?)하려고 하니 제가 예수나 부처까지는 아니지만 저의 도덕율과 충돌하더군요.

말이야 바른 말로 이렇게 인격 하나하나를... 그것도 불경한 목적에서 작성한다는 행위가 결코 정당하지는 않죠.정당화하거나 합리화 해서도 안되고요.

 
역으로 제가 그녀들의 그런 노트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는 상상만으로도 불쾌해 지는 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이러면 이럴수록 더 하고 싶어지는게...
 
그런데 저는 작성하면 소유욕으로 가득찬 뿌듯함보다는 또 한여자 버렸구나 하는 죄책감으로 가득찰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천성이 좀 마음 약한 놈이라...^^

 

여하튼 욕망의 노예보다는 욕망의 주인이 되고싶은 밤입니다.
 

슷총각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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