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는 하는데.. 사랑을 하지 못하는 그녀에 대해서.. -2
어떻게 시작할지..
그녀와의 관계는 이제는 어색해져 버렸다고 할까요...
3번째 여관을 찾은날 까지도.. 손만잡고 잔 바보같은 나.. 후회는 하지 않았다면 바보겠죠..
그런데 몇일전 술을 한잔 먹으면서 그녀가 하는 이야기가 자기를 좋아하지 말라는 말이였죠..
그 이후로 회사에서 철저히 무시하길 햇습니다.
업무의 범위안에서는 최대한 노력하고.. 그 외적인 부분에서는 관심을 끊었죠..
그런데 그게 쉽지는 않더군요.. 마음은 가는데 잡아 두고 있다는게...
그러다 회사 동생 한명이 퇴사를 하는 바람에 그녀와 어쩌다 같이 술을 먹게 되었습니다.
자기를 좋아하지 말라는 이야기 듣고는 술도 같이 먹지 않았으니깐요...
술을 먹어도 눈도 안 마주치고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하면서.. 그렇게 시간이 지났습니다.
다들 다 헤어지고 나서 그녀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갈려고 하더군요..
전 바로... 그녀를 다시 불러서.. 한잔만 더하자.. 꼭 할말이 있다...라고 해서 불러서 한잔을 했습니다.
결론은 이런 저런 이야기 듣고.. 저한테는 관심 없다가 이야기의 핵심이였죠..
그래서 전 .. 마지막이다. 오늘 하루만 같이 있어달라 했습니다.
완강히 거부하던 그녀가.. 마지못해.. 여관을 따라 왔습니다.
상황은 이전과 같은 똑같이 손만 잡고 있는 상황..
그런데.. 이날만큼은 저도..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녀가 잠들고 나서.. 브래지어 를 풀었는데.. 아무 반응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내친김에. .. 바지와 팬티까지 한번에 다 벗겼는데.. 헉... 반응이 없었어요...
그땐 전 이성을 잃었습니다. 저도 바로 벗고.. 그냥... 들이 댔죠..
그런데 그녀는 제가 하고 있는 행동을 모르는 겁니다.. 황당 그차체...
전 힘차게.. 했고.. 마지막까지 끝났습니다.
아직도.. 제가... 만들어 놓은 자세 그대로.. 있는겁니다..
한순간.. 이러면 안되는거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미... 할건 다했구요..
참... 그래서 다시 원상복구.. 바지 브래지어 등등.. 전부.. 들어왔던 상태로 돌려놓았죠..
그래도.. 일어나지 않는 겁니다. 전 이해할수 없었죠...
그러다가... 저도 그녀 옆에서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아직도 자고 있는 그녀.. 혹시나 싶어서. 일단.. 그녀를 살짝 깨웠는데..
;;;; 어제 있었던 일을 기억을 못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햇는데... 전 .. 이해가 안가네요..
정말.. 남녀가 섹스를 하고나서 .. 아침에 일어나면 여자가 못느낄수 있을까요...?
그전에.. 여자가 술에 많이 취해 있다는 전제조건이지만요....
그 이후로.. 그녀와는 점점더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무언가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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