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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에서 만난 M녀.

안녕하세요. 맨날 경방은 구경만 하다가 드디어 저도 글을 남기게 되네요. 이런 날이 올 줄이야. ㅋ.
 
저는 하드한 편은 아니고, 좀 소프트한 S 성향입니다. 물론, 남들 앞에서 이런 얘기를 잘 할때는 없지만.
예전부터 묶는거나 야노나 수치플 같은것을 상상하면 흥분이 됐었고, 그런것들을 꿈꿔왔었죠.
그러다가 이번에 딱 맞는 여자를 만나게 됐네요.
 
저는 세이를 할 때 방제며 별명을 좀 노골적으로 짖는 편입니다.
솔직히 여자 하나 만나게 되고 어떻게 저떻게 하는게 좀 귀찮기도 하고, 그렇게 만나서 해봐야 별로 즐거움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뭐 딱히 만난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노골적인 방제를 보고도 들어온 여자들하고 얘기나 하는 편 이었는데.
 
그러다가 자기가 소프트한 성향의 M이라는 여자를 만났습니다. 자신도 묶여보고 싶고, 엉망진창으로 당하게 되는 상상을 자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일단 무조건 들이대지 않고, 별로 신상정보도 물어보지 않고 그냥 그쪽으로만 얘기를 이어가다가 서로 전번도 교환하고 했네요.
 
그러다가 오늘 열심히 꼬드겨 내서 (밥을 사준다고) 만나기로 했는데, 그럼 밥은 됐고 비디오를 보자내요? 이게 왠떡이야 싶은 마음에 아예 그럴바에는 우리집에서 비디오나 보자고 했죠. 물론 집에서는 비디오의 비자도 안 꺼냈습니다.
 
만나서 얘기하고 했을때는 강한성격이었는데, 막상 할때는 완전 M이더군요. 자세한 묘사는 아직 제가 내공이 부족한 관계로. 처음 만났는데 보지 사진까지 찍었내요. 찍지 말라고 말은 하면서 고분고분히 가만히 벌리고 있더군요.
 
솔직히 일이 너무 쉽게 일사천리로 진행되서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히히. 다음에는 살살 꼬드려서 야외노출에 도전해봐야겠네요. 이미 그녀도 흥미를 가지고 있더군요. 오늘 할때도 창가에서 밖에 보면서 하니까 더 흥분하는거 같았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은 소라에 올릴께요. 근데 보지만 찍은거라 별로 재미는 없을꺼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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