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베어] 나의 난봉기 - 그동안의 난봉이야기...
오랜만에 뵙습니다... 폴라베어입니다...
글을 쓰다 보니 소재도 떨어지고 해서 그동안 잠수타고 있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사이트 눈팅이야 계속 하고 있었지만 그냥 다운로드나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회원색도 한단계 떨어졌네요... 저로서는 모금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꿀떡 같지만 방법이 복잡하다보니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이러고 있습니다... 모금 쉽게 할 수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조금 기여할텐데 말이죠...
그동안...
폴라베어라고 하는 놈 하는 짓이 어디 바뀌겠습니까... 여전히 아줌마들 만나고 다녔습니다... 뭐 이제 꼭 만나서 좋다기 보다 안만나면 이상해서 만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여기서 잠깐...
얼마 전에 밥 먹고 나서 식당 앞마당에서 담배를 피고 있으니까 어느 아줌마가 묻더군요... "폴라베어씨, 담배 피면 좋아?" 라구요... 그래서 제가 대답해 줬습니다... "뭐 담배 나같이 수십년 피우면 좋은건 모르고... 단지 안 피면 피고 싶으니까 필 뿐이야..." 라고 했습니다... 제가 아줌마 만나서 사랑 주는 것도 다 그런 것 같네요...
아뭏든...
조금 특이한 아줌마 딱 둘만 소개합니다....
1. 멘트빨 죽이는 아줌마...
그냥 그렇게 생긴 아줌마 하나 있습니다... 배에 수술자국이 있어서 조금 흉하긴 합니다만 그런것 다 고려하면 아줌마 어떻게 만나겠습니까...
☞ 여기서 또 잠깐...
일번에도 한번 얘기한 바 있는데 저라고 해서 20대 초중반의 미끈한 아가씨들이 어디 싫기야 하겠습니까... 하지만... 아줌마는 아줌마대로 좋은 측면이 100가지는 있고... 게다가 말이죠... 요즘 좀 못해지긴 하였지만 아줌마시장이라고 하는 것이 바로 김위찬 교수가 말하는 Blue Ocean 아니겠습니까... 그러고 보니 다음번에는 블루오션 이론을 가지고 아줌마 시장 분석 한번 해볼까 합니다...
뭐 하여튼 이 아줌마는 그래도 최소한 보지에서 냄새는 안나기에 오럴서비스해주는 재미로 만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줌마가 가끔씩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 말들이 압권입니다...
한번은 제가 집에 태워다줄 시간이 도저히 없어서 차비를 좀 주면서 알아서 가라고 하니까 하는 말이,
"사랑 받고 용돈 받고...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네..." 라고 하더군요...
또 한번은 몸이 피곤해서 삽입하고 나서 1-2분 안에 발사하고 좀 미안한 표정 지었더니,
"당신이 빨리 하면 나도 빨리 느껴야지... 그게 사랑이잖아..." 라고 하고...
언젠가 그 추운 겨울에 둘이서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오랜만에 만족할만한 섹스를 하고 났더니,
"당신 내 몸 안으로 다 들어오는 줄 알았어..." 라고 하더군요...
마음이 어떤지는 몰라도... 말이라도 이렇게 이쁘게 해 주면 얼마나 고맙습니까... 덕분에 요즘 조금 행복하긴 한데... 그래도 3개월 이상 만나면 안된다는 원칙을 이미 깨고 있어서 조금 불안해지기는 합니다...
2. 마지막까지 안된다는 아줌마
또 하나의 아줌마... 한 서너번 만나고 더 이상 연락도 안하고 오지도 않는 아줌마입니다만...
이 아줌마는 도대체 된다고 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처음에 만나자고 해도 "아이 그냥 만나지는 말고..." 라고 빼더니, 손에 키스 한번 하니 "아이 이상하게..."
차 안에서 키스 한번 해도 "부끄럽게..." 그리고 차 안에서 애무 좀 해도 "아이 이러면 안되는데..."
여관방 앞에서도 "아이 어떻게 이런델..."
마지막으로...
섹스를 하는 와중에도 "아!!! 나 느끼면 안되는데..." 하더군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실제로 거부하는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기이한 아줌마 같더군요...
다음번에는 좀 더 재밌는이야기 만들어서 올게요...
여러분들 때문에 살고 있는...
폴라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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