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실패기
몇 일 전에 친구들과 함께 나이트를 다녀왔습니다.
사실을 말하자면 나이트는 이번이 처음 가본것입니다 -_=a
서울에 놀러온 친구가 나이트에 가고 싶다고 해서
아는 형이 종종 놀러가던(?) 곳으로 간 것이지요.
새벽 2시에 입장을 해서 기본만 시켜놓고 부킹을 열심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처음 들어가본 곳이라 그냥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앉아있엇더니
조금 있다가 부킹이 들어오더군요. 처음에 들어온 부킹은 2명.
우리 쪽 인원이 5명이라서 테이블 2개 잡고 2,3명씩 앉아있었던지라
처음에는 외곽쪽에 앉혔었는데 말도 몇 마디 붙이기 전에 바로 가시더군요 ㅠ_ㅜ
같이 간 형 왈 "부킹이 오면 가운데 앉혀서 못 가게 해야되"
라고 해서 그 다음부터는 가운데에 앉혔습니다.
그리고 부킹이 올때마다 열심히 술도 따라주고 말도 걸었는데
영 안먹히더군요. 어떻게 오는 분들마다 재미가 없는지
몽창 핸드폰만 보고 있고 원 - _ㅡ;;
제가 원체 좀 재미없는 편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이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해서 3시간정도 힘내다가 다들 지쳐서 걍 포기하고 나왔네요.
나이트는 앞으로 걍 포기할까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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