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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과 동기년

과 동기년

 

모 지방 도시에서 학교 다니던 때 였다.

아마 중간고사 끝나고 얼마 안되었을 때였던 것 같음.

 

그때 나는 여친이 서울에 있었고 암튼 학교가 지방이라 여친과 잦은 다툼이 있곤했었다.

뭐 대부분이 술쳐먹고 연락이 안되거나 아님 여자 동기선후배들과 썸 비슷한 걸로 인하여

여친의 신경이 1년 365일 매일 생리하는 년 처럼 굉장히 예민해져있었지. 

 

암튼간에

그날은 남2, 여3 총 5명이 내 자취방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나를 제외한 남자 한명을 남A 라 하고, 여A 여B 여C 라고 하겠음.

 

남A는 술을 좋아하기는 하는 데, 아니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술에 깨어 있는 시간이 얼마 없다고 해야할까. 맨날천날 술만 쳐마시는 놈이다.

어제 마신 술 덕분에 다음날 오후가 되서야 일어나고 저녁때 되면 또 술을 마시지.

그러곤 다음날 오후에 일어나는 진정한 잉여의 삶에 충실한 녀석이었다.

그렇다고 이 친구가 주량이 빠께쓰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니다.

초반에 먹고죽자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중반 즈음 장렬히 전사하는

아주아주 고마운 친구지.

 

다시한번 고맙다 친구야.

 

 

그날도 예외가 아니었다.

1차로 저녁겸 반주한잔 하다가 내 자취방으로 옮겨와서 달리기 시작.

남A 가 초반 게임 등등 먹고 죽자 분위기를 잡아주면서 

12시가 조금 안되었는데 남A 여B 여C는 이미 헤롱대기 시작했다.

물론 나도 약간 술기운이 올라오기는 했다만 뻗을 정도는 아니었지.

 

문제는 여A 였어. 

앞에서 잠깐 언급을 했었는데, 

여A 와는 약간의 긴장감과 약간의 끈적함이 묻어나는 정도의 썸이 있는 상태였어.

(놀라운건 여친이 사진만보고도 여자의 직감은 무서운거다. 라며 여A를 조심하라고 경고를 했더랬지)

암튼 여A는 과 동기 였는데, 얘가 여자애 치고는 술도 잘 마시고 친하게지내다보니 

술자리에서 섹드립도 서로 날리기도 하고 뭐 그랬었지 

 

암튼, 

당시 내 자취방은 방2개에 거실이 있는 구조였는데

우리가 같이 술을 마시고 있던 방에서 남A 여B 여C 셋 다 뻗어버렸고

여A와 나는 거실에 나와 술을 한 잔 더하기 시작했어.

식탁에 앉아서 술을 마시는데 사각형식탁의 두 면을 벽 모서리에 붙여놓은 구조라 

사용 가능한 자리는 2좌석 뿐이었고, 

언젠가 써먹을 수 있을 거라 예상하고 배치해 놓은 선견지명이 들어맞는 순간이었지.

 

그렇게 우리는 술을 계속 마시다가 슬슬 시동을 걸어 보았다.

벌써 몇 년 전이라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대략.. 

일단 발가락으로 여A의 종아리를 살짝 건드려보다가 특별한 거부의사가 없어서

발가락 끝으로 종아리를 위아래로 움직여가며 터치하였고 

장난치지 말라는 식으로 웃으며 거부하는 모습을 보며 

바로 손으로 허벅지를 비비기 시작했고 섹드립 날리다가

식탁에 앉은상태에서 ㅈㅈ가 꼴려있는거 보고 여A가 뭐라뭐라 섹드립으로 받아치고

삘받아서 나는 아무 말 없이 여A 손목 붙잡고 옆 방으로 데리고 갔다.

 

원래 술 먹던 방에서 나와 남A가 자고

옆방에서 여 3명이 자려고 미리 이불 펴놓고 했었는데

남A 여B 여C 가 술마시던 방에서 그대로 골아떨어지는 바람에 

옆방을 마음편히 이용하게 되었지 ㅋㅋ

 

암튼 손목잡고 끌고가서 던지듯 눕힌 후에 벗기고 물고빨고 시작.

일단 계속 키스하며 상의부터 벗기고,, 순백의 브라가 정말 꼴립더군.

한큐에 벗기고 유두부터 빨려고 하는데 

호옹이~ 가슴이 없는 거였다. 충격이었음.

원체 키도 작고 살결도 뽀얗고 마른체형이라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여자는 까봐야 안다는 말이 정말 맞는게 절벽도 이런 절벽이 없었음.

게다가 누워있기 까지 했으니 없는 가슴이 더더욱 없어보였던 거지.

 

더욱 충격이었던 것은

아니, 충격이라기 보다는 쫌 신기하기도 했는데

어쨌든 간에 유두부터 살살 핥아주기 시작하니

마치 ㅈㅈ가 발기하듯 유두가 서서히 발기비슷하게 솟아오르기 시작했는데

유륜의 최고점 부터 유두의 최고점까지의 높이가 거의 한 2cm 정도는 되는것 같았다.

그걸 실시간으로 보고 있으니 또 한번 신기했음.

원래 가슴 작은 애들이 유두가 조금 긴 경향이 있는것 같기는 했는데

유두가 발기시 이렇게까지 긴 애는 또 처음이었음. ㅋ

 

암튼간에 대충 빨다보니 밑에도 꽤나 젖은듯 했고

손으로 대충 문질러주다가 혀를 가져가는 순간 다시한번 놀람.

보징어급의 냄새까지는 아니지만 약간 아 보지냄새 하며 눈이 살짝 풀리게 만드는 그 냄새.

뭐 개인적으로 이러한 후각적인 자극을 좋아해서 냄새는 ok. 아니 오히려 더 꼴릿했지.

 

옆방에 자고 있는 남A 여B 여C가 혹시라도 깰까봐

불도 다 꺼놓고 사운드도 최대한 억제하는 와중에 오직 촉감과 후각으로만 전달되던 그 꼴릿함에다가

혀로 핥아주기 시작하니 혀끝의 미각신경을 통해 전달되는 그 약산성의 시큰함.

완전 풀발기대폭발. 으아 진짜 더이상은 나도 못참겠다 싶었지.

 

그런데 몇 년이 지났어도 여A 가 기억나는 이유는 아마 이 대목 때문인 듯 싶다.

 

혀로 계속 핥아주다가, 아 나도 이젠 못참겠다 하며 피스톤질로 넘어갈까 하는 순간

여A가 거의 애원하다시피 속삭였다. 이제 제발 박아달라고.

아마 "오빠 자지로 해줘 제발" 였던거 같다. - 오래전이라 멘트가 정확하지는 않음.

암튼, 옆방에 남A 여B 여C가 자고 있으니 큰 소리는 못 내겠어서 그런지 

억지로 참아가며 작은 소리로 박아달라고 애원하는데, 

갑자기 더 가지고 놀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혀로 핥는걸 중단하고 

자지대신 혀를 삽입 ㅋ

 

넣었다 뺐다 넣었다 뺐다 몇번을 반복하니 존내 좋아하더라고

그러던 중 갑자기 나를 밀쳐내며 눕히고는 지가 먼저 올라타더라.

그때부터는 거의 울음에 가까운 신음과 빠르게 앞뒤로 움직이는 허리놀림과

아랫배를 살짝 적실 정도의 꽤많은 양의 애액을 뿜어내며 한마리 짐승이 되더라고.

마른체형에 체구도 작고 살결도 뽀얗고 남들 앞에서는 순진한척을 그렇게 하더니만

달아오르니깐 완전 변녀로 변하더라고.  근데 그 모습이 또 이쁘더라 ㅋ

나중에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얘가 성욕이 굉장히 강해서 자위도 많이하고 그러더라고.

 

암튼. 그렇게 한번 물을 빼고나선 누구먼저 할 거 없이 골아 떨어져 버렸어. 

섹스가 격한것도 있었지만 그정도는 아니었고, 아마 술 때문에 그러지 않았나 싶은데

문제는 다음날 아침이었지.

 

나와 여A 는 옆방에서 해가 떳는지도 모르고 쳐자고 있었고

옆방에서 자고 있던 남A 여B 여C 는 정신을 차리고 잠에서 깨어난거지.

나는 방문을 잠그고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고장이 났던건지 술김에 병신짓한건지

암튼 방문은 잠겨있지 않았고, 남A 여B 여C 는 우리가 자고 있던 옆방 문을 열고

나체로 뒤엉켜자고 있던 나와 여A를 보았고,

여B 인지 여C 인지 암튼 여자목소리의 깜짝 놀라는 듯한 소리에

나와 여A는 반사적으로 동시에 잠에서 깨어나 민망한 상황을 어떻게 수습하나

약간 당황해 하던 중 남A 가 사태 파악을 했는지 나머지 여자애들을 정리해서 데리고 나가더라고.

다시한번 고맙다 친구야.

 

암튼 그날 오후 수업에서 (오전은 째고) 강의실에서 다시 만난 우리 5명은

다소 뻘쭘한 상황이 연출되었으나 뭐 다들 쿨한건지 지들도 그러고 사는건지

그냥 유야무야 없었던 일 처럼 그날 후로도 우리는 자주 만나서 술을 마셨고

암튼 그렇게 지냈다.

 

여A를 견제하던 그 여친과 헤어진 후, 다른 여친과 사귀기 전 까지 여 A와 몇 번 떡을 쳤는데 

그날 밤 같은 야수성을 볼 수는 없었어. 아마 상황이 묘하게 더 흥분시켰던 거였나봐.

다른 여친과 사귀기 시작한 후에는 아예 쌩을 까더라고, 씨발년.

오랫만에 한 번 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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