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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직접 경험한 꿈이야기


안녕하세요 :) 스무살 여징어에요 ㅎㅎ
제가 꿈을 광장히 자주꾸고 잘 기억하는 편인데 기억에 너무 선명히 남아있는 꿈 몇가지 중에 공포게시판 특성에 맞는 꿈이 몇개 있어 이야기 해 드리려 해요 :) 

이번글에 얘기해드릴 꿈은 제가 아홉살때 일이에요.

가족들이랑 차를 타고 놀러가던중 큰교통사고가 있었고 다행히 다들 다친데없이 무사했지만 저는 뇌출혈로 수술을 해야했대요.
수술을 무사히 아무문제 없이 끝났는데 이상하게 의식이 돌아오지않아 3일동안 중환자실에서 잠만자는 상태로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금 해드릴 얘기는 그때 의식없이 잠만자던 3일간 꾼 꿈이야기에요.

꿈에서 저는 놀이공원에 있었어요. 회전목마 앞이었는데 곁에는 아무도 없고 놀이공원은 텅비어있어서 무서운 마음이 덜컥 들었던게 기억나네요.

가족들과 같이 있었다는게 꿈에서도 기억나서 엄마를 부르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녔는데 길도 모르고 굉장히 오래 헤매이고 있었어요.

꿈이지만 지치고 힘들때쯤에 이쁜건물이 하나 보이더라구요.

점점 그앞으로 다가가는데 그건물에 가까히 갈수록 분명 안보이던 아저씨가 또렷히 보였어요.
텅빈 놀이공원에 혼자만 있던게 너무 무서워서 사람이 보이니 이상하다는 생각은 미처 못하고 반가운마음만 들었던거 같아요.
흰셔츠에 검은바지를 입은 젊어보이는 남성이었는데 얼굴은 기억이 나질 않아요.
제가 다가가니 그아저씨가 말하더라구요.

"가족을 찾고 있지? 아저씨가 데려다줄께. 같이가자" 라고.

그러면서 건물안에 들어가면 가족을 볼수 있다길래 내민 손을잡고 건물안으로 들어가려했어요.
그런데 아저씨가 건물문을 여는순간

누군가 제귀에다대고 소리지르듯이 "안돼! 들어가지마 !"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날카로우면서도 무척 다급한 여자 목소리요.

이상하게도 그순간 아저씨를 보는데 온몸에 소름이돋고 한기가 서렸던거같아요.

그때 다시한번 "도망가! 지금!" 소리가 들려왔고 저는 절 잡은 손을 필사적으로 쳐내고 미친듯이 뛰었어요. 

뒤에서 아저씨가 제이름을 부르며 쫒아오는 소리가 들렸고, 왠지모르게 지금 잡히면 죽는다는 느낌이 온몸으로 들어 이리저리 숨으며 필사적으로 도망쳤어요.
그렇게 정말 얼마나 지났는지모를정도로 도망다니다 지쳐갈때쯤이었어요.

바이킹 맨 끝칸 좌석안에 숨어있었는데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더이상 어디로 도망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너무지쳐서 이제 끝이다 생각하고 소리죽여 울고있는데 다시한번 귓가에
"회전목마야!"
소리가 들렸어요.

그소리가 말한대로 회전목마를 찾아서 미친듯이 뛰었고 여전히 뒤에선 그아저씨가 쫒아왔어요.
잡힐뻔하기도하면서 계속 뛰어다니는데 어느순간부터 제이름을 불러대던 그 아저씨 목소리가 안들렸어요.

아 이제 다 끝났구나 싶어서 주저 앉았을때
"이제 됐어. 고개 들렴 아가."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렸고
고개를 든순간 눈앞에 회전목마를 봤어요.

그순간 잠에서 깼어요.
제가 있던곳은 중환자실 이었구요. 사실 깨고나서의 상황은 정신이 혼미해 잘 기억나지 않지만 꿈만은 또렷해요.
깬이후로 엄마를 보자마자 한 첫마디가
"회전목마 찾았어." 였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꿈이 의식이 없던 동안 그냥 꾸게된 꿈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왠지 꿈에 그목소리가 절 살려준거 같아요.
그아저씨를 따라갔으면 어떻게 됐을지 가끔 생각하는데 아마 못일어나게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오유 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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