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님 배려심이 없어 죄송해요.......
현재로 한달에 한번정도만 낚시를 갈수있는 상황이라 삼천포포인트시절부터 가끔식 가던 삼천포쪽으로 생각해봅니다.
3월22일쯤 해림호선장님께 일요일 첫배가 몇시냐고 확인하니 첫배가3시30분이라 해서...
주말이라 첫배타고가보자 생각으로 통영에서 삼천포로 빠집니다..
이럴수가 반쯤에 도착하니 내가 생각한거보다 사람이 없네요..
4명이서 출발합니다. 포인트 지정은 안하구 물량장만 아니면 된다라고 생각하고 출발..
기분좋습니다.콧구멍에 바다바람들어오니 기분좋네요.손맛도 중요하지만 이런과정이 더 기분좋게 만드네요.
핫한 포인트 물내려오는자리에 도착합니다.어라 여기도 낚시하시분이 아무도 없네요.
같은 해림호를 타고 오신 저포함 3명이 하선합니다.
한분은 20미터 정도 우측으로 이동하시고 한분은 좌측으로 6미터 정도 이동하셔서 낚시 준비를 합니다.
좌측에서 낚시하시는분께 간격이 너무좁다보니 제 채비 신경쓰지마시고 흘리면서 낚시하시라고 하고
서로 이해하면서 낚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 YOU@@호 속도가 빠르다 느낌으로 좌측편으로 4분은 풀어주고 갑니다.
그분들이야 저희쪽이라 거리가 있어 불편함 없이 낚시를 합니다.
나름 아침피크 시간이 찾아오고 옆에 오신분가 열심히 낚시를 하고있는데 멀리서 이쪽방향으로
배가 옵니다.YOU@@호가 그분과 저사이 6미터 간격사이에 사람을 풀길래!
한마디 합니다. 아무리 동네낚시터 이지만 최소한 하선하기전 미안하다는 말정도는 할수있지않냐
그좁은사이에 내린 사람도 상황이 이러니 같이 낚시하면 안되겠냐고 말정도는 할수 있지않을까요
수심5-6미터 나오는곳에 새벽부터와서 밑밥치고 낚시하는데 그사이 접안하면서
물속엉망만들고 짜증나서 말하니 이곳은 이런식으로 낚시하는곳이라고 그라모 나보고 혼자
갯바위가서 하랍니다.도저히 짜증나서 9시반쯤에 기분더럽게 철수했네요
YOU @@호선장님요. 저 통영 거제 갯바위 좋아합니다.배려심과 이해심이 없는 저는
앞으로 삼천포는 안가겠습니다.
4월달부터 좌사리나 매물도로 가겠습니다.나름 삼천포가서 좋은사람도 만나고 좋은추억이
있던곳인데 배려심없는 저 자신으로 인해 삼천포는 지워야겠습니다.
인낚회원님들께서도 항상 출조 전후 운전조심하시고
안낚하십시요...
다음에는 좋은 조황으로 뵙도록하겠습니다.